‘샘킴∼ 학교급식을 부탁해!’ 서울시, 친환경급식 홍보대사 위촉
상태바
‘샘킴∼ 학교급식을 부탁해!’ 서울시, 친환경급식 홍보대사 위촉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31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친환경급식 홍보대사로 자연주의 요리연구가 샘킴 위촉
▲ 달리는 쿠킹스쿨

[시사매거진] 서울시는 자연주의 요리연구가 샘킴을 ‘2017 서울시 친환경급식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미국 스타쉐프협회에서 선정한 아시아 스타쉐프인 샘킴은 ‘냉장고를 부탁해(jtbc)’ 등 다양한 방송활동에서 자연주의 요리연구가로 명성을 얻고 있어, 서울시가 추구하는 친환경급식의 사회적가치와 부합하여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

요리연구가 샘킴은 요리방송 및 자연주의 조리법을 선보인 샘킴의 맛있는 브런치,'이 맛에 요리','자연주의 셰프 샘킴의 이탤리언 소울푸드'등 요리관련 저서를 출판하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샘킴은 직접 유기재배로 주말농장을 운영하여, 우리쌀 홍보대사, 푸드트럭 나눔행사 등 봉사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홍보대사의 본격적인 활동은 ‘샘킴의 찾아가는 쿠킹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수업으로 시작한다.

쿠킹스쿨은 서울시 학교급식에 친환경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유통센터(올본)의 ‘달리는 쿠킹스쿨’과 함께 진행되며, 실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식재료를 활용하여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와 자연주의 레시피로 아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요리교실은 오는 6월 1일 신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22일 송중초등학교, 6월 29일 동자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오전(10시), 오후(2시) 학교별 2회씩 아이들과 함께 요리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9월 9일에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개최될 서울시 친환경급식 한마당 축제에서, 세프를 꿈꾸고 있는 요리 동아리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요리교실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학교급식에 건강한 조리법을 확대하기 위해 샘킴의 자연주의 레시피를 활용하여 ‘자연을 담은 레시피Ⅳ’를 발간하여 서울시 모든 학교에 배포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친환경급식의 질적 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매년 발간하는 ‘자연을 담은 학교급식 레시피’는 전통장 소스를 활용한 요리, 사찰음식과 학교급식의 접목, 친환경못난이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등을 주제로 3권까지 제작되어 학교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샘킴의 자연주의 요리 레시피는 네 번째로 급식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홍보대사에 선정된 샘킴은 앞으로 찾아가는 쿠킹스쿨을 비롯해 서울시 홍보매체 를 통한 동영상 홍보 활동을 하게 되며, 다양한 공간에서 학생·학부모 등과 직접 만나는 활동을 통해 서울시 친환경 급식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복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서울시가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급식의 철학과 가치가 자연주의 셰프로 유명한 샘킴과 만나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되고 공감되길 기대한다”며 “샘킴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학교급식이 단순히 점심 한 끼를 넘어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는 먹거리 가치교육의 가장 중요한 교육활동임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