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에 소재한 명덕사는 지난 27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건읍 주민자치위원회 축제한마당 행사 자리를 빌려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5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보행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그간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노인들이 외부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행보조차를 전달받은 정모 할머니(76세)는 “거동이 불편해 반찬거리를 사러가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슈퍼에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히 잘 받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명덕사 우정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보행보조차가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이 더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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