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유족 위한 다양한 추모 행사 펼쳐

[시사매거진] 강동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공헌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추모·위문 행사를 펼친다.
지난 4∼5월에는 보훈단체별 전적지 순례 행사를 개최했다. 4월 27일 광복회에서 충남 아산에 위치한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참배한 것을 시작으로 5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상이군경회 등 8개 보훈단체가 각각 호국·보훈 전적지를 방문해 순국 선열의 뜻을 받들어 호국의 의지를 굳게 다진 바 있다.
오는 6월 6일에는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여하는 관내 국가 유공자 및 유족분들을 위해 대형버스 8대를 확보해 유가족 수송 지원을 한다. 대전현충원과 서울현충원으로 각 4대의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9일에는 10개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보훈단체 임원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국가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오찬 대접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12일에는 관내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국가유공자를 구청장이 직접 방문하여 위문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총사업비 8억1천만원이 소요된 보훈회관 리모델링 사업 당시 예산 부족으로 설계에 반영하지 못했던 기계실 설비 보수를 위하여 1억3천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노후한 보일러, 배관, 물탱크 등을 교체한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분들이 보훈회관 사우나시설을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분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귀감삼아 호국 보훈의 마음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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