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정정비사업자 자동차검사 업무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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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정정비사업자 자동차검사 업무 지도·점검 실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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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허위 검사 방지,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 기여
▲ 경상남도

[시사매거진] 경남도는 오는 6월 23일까지 지정정비사업자 자동차 검사업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진행된 이번 점검은 도, 교통안전공단 및 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도내 지정정비사업자 162개 업체 중 현장점검 38개 업체, 모니터링을 통한 124개 업체 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나 부실 검사 의심업체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점검 내용은 기술인력 확보 및 검사원 자격 사항, 불법구조변경 차량 허위 합격처리, 일부 검사의 생략 등 부실검사, 검사시설 및 검사장비 등 기준 적합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이다.

지난 1분기 지도 점검 결과, 점검대상 43개 업체 중 28개 업체를 적발하여 위반여부가 경미한 26개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권고했고, 정확도가 확인되지 아니한 검사 기구를 사용한 2개 업체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및 검사원 직무정지 처분을 시행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이 불법허위검사를 방지하고,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정정비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특별점검 실시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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