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순천시는 현 도시 여건에 맞는 건축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 및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오후 2시 문화건강센터 내 삼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건축정책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수립해 모범사례로 꼽히는 순천시건축정책기본계획은 건축기본법에 근거해 건축문화 진흥을 통해 시민의 건전한 삶과 복리향상을 위해 시의 미래 건축정책 방향을 담은 계획이다.

순천시는 건축정책이라는 중요한 사안에 대해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자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시가 그동안 운영한 건축정책기본계획은 2007년도에 수립한 것으로 최초 계획 수립 이후 도시 팽창과 많은 여건 변화를 담기에는 한계가 있어, 현 실정에 맞는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하기 위해 작년 6월부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순천청암대학교 정경석 교수를 비롯한 3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나와 토론을 하고 참석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분한 논의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번 건축정책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청회 참석 및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건축과(749-6386)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