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예비)창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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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예비)창업자 모집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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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되도록 창업자금 적극 지원
▲ 오픈형 스마트 이어폰 네오폰

[시사매거진] 크리에이티브팩토리에서는 혁신 제품개발 촉진 및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6월 19일까지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제’에 참여할 제2차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지역이나 나이 제한 없이 예비창업자 및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원 분야는 스마트기기(모바일, IT기기, 차세대 디바이스), 융합신제품(로봇, 의료기기, 드론, 스마트카) 등이다.

지원 한도는 각 단계별로 차등을 두고 있으며, 일괄지원 방식으로 최대 1억원 범위 내에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2단계(제품 설계·디자인) 및 3단계(시제품 개발·구현)는 6월 19일까지 K-스타트업 사이트(www.k-startup.go.kr)를 통해 할 수 있고, 이후에도 2개월마다 공고를 통해 추가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1단계(아이디어 기획·구체화) 및 4단계(시장진출)는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사업화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과 장비, 기술, 마케팅, 입주공간 등 전(全)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 전문 지원 플랫폼’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시제품 제작 전문랩 및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집적지인 동대구벤처밸리에서 창업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주요 성공사례로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지원을 받고 있는 ‘(주)코블’은 SW코딩 교육을 위한 IoT 종합 교구 ‘코블’을 개발한 후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여 목표액을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시장진출을 성공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본사의 대구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2014년부터 아이디어 구체화에서 시장진출까지 단계별 지원을 모두 받은바 있는 ‘네오폰’은 상시착용이 가능한 오픈형 스마트 이어폰을 인공지능과 연결하여 전자비서로도 활용이 가능한 아이템을 개발하였으며, 2016년 중국과 미국에 공동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이어폰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3월 진행된 1차 공모에는 2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16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을 넘어 비수도권을 대표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지원사업 운영 책임자인 김현덕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경북대 IT대학 부교수)은 “전국 최고의 하드웨어 스타트업 전문 지원 플랫폼인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일괄지원 체제를 구축하여 그동안 신규창업 64개사, 고용창출 400명, 투자유치 76억원 달성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 배춘식 창업진흥과장은 “크리에이티브팩토리가 동대구벤처벨리 내 핵심적인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창업하기 좋은 대구이미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육성은 물론 역외기업들도 우리 대구에서 성장·발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의는 크리에이티브팩토리 홈페이지(www.creativefactory.or.kr)를 참고하거나 사업화지원팀 박지원 팀장(053-219-40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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