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이나 화재 등 실시간 파악, 각종 재난에 초동대처

빅데이터 기반 오리 사육 ICT(Information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시스템은 오리 사육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리 사육정보를 수집, 분석한 후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사육환경을 도출해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이 정착하게 되면 오리사육 기간 동안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오리 생육 온습도 관리, 환기시설 자동제어 등 과학영농이 가능하게 된다.
시범농가인 김재익씨(회진면, 60세)는 “축사에 설치된 CCTV를 휴대폰과 연결해 축사 내외부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관찰할 수 있고, 오리 사육기간 동안 매일 성장상태 등을 데이터화해 사육정보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 도입을 반겼다.
제해신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축산 기술을 확보했다”며, “음성경보를 통해 정전이나 화재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각종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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