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난 27일 청년동료상담자 양성과정 진행

[시사매거진]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년동료상담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동료상담자 사업은 동병상련(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 개념을 기초해 청년이 청년세대의 마음을 위로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청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세대가 겪는 취업불안, 좌절감, 고립감 등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심리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27일에는 늘어나는 허심탄회(2030청년복지팀의 청년대상 개인상담)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동료상담자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과정에 참여한 상담자들은 이미 상담교육 및 경험을 가진 청년상담전문가 6명으로 상담관련 대학원생과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로 구성됐다.
이날 양성과정은 2030청년복지팀 사업의 이해, 청년상담의 특징, 사례개념화 교육과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전문가를 초빙해 집단 상담과 슈퍼비전, 월간사례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교육 후 상담자들은 허심탄회(개인상담) 프로그램에서 2030청년동료상담자로 활동하고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인 청춘상담소, 청년문화기획단의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마음진료소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최완열 센터장은 “청년세대가 처한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이해하는 사람은 청년이므로 당사자인 청년이 가장 훌륭한 전문가”라며 “청년동료상담자는 향후 청년들의 마음을 치유해줄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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