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신나는 행복한 소하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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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신나는 행복한 소하초등학교
  • 취재_김백선 기자
  • 승인 2012.07.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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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주도할 진정한 주인공이 자라는 행복한 배움터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소하초등학교(김상숙 교장)는 1997년 5월1일 개교하여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신나는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지표 아래 21세기 미래사회의 주인공들을 길러내기 위해 언제나 학생들 곁에서 사랑으로 학생들을 보살피는 70여 명의 교직원과 힘써 배우고 부지런히 실천하는 800여 명의 학생들, 그리고 올바른 자녀 교육관을 지닌 지혜로운 학부모들이 한마음이 되어 소하교육의 새로운 전통을 쌓아가는 자랑스러운 학교다.

함께 있어 행복한 소하초 돌봄교실

소하초의 학부모들은 생계 및 자녀교육을 위한 맞벌이 가정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학생 복지 지원을 위해 돌봄교실을 통한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이 절실하던 학교다. 김상숙 교장은 “이러한 특수성을 반영하여 가정처럼 편안하고 쾌적한 방과후 학교 초등 돌봄 프로그램 전용교실을 구축하여 수요자 중심의 수준별 교육프로그램을 구안·적용하였고, 학교 및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한 자기 주도적 체험활동의 활성화로 쾌적한 환경에서 아동의 전인 성장 발달을 돕고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탁아 및 보육에 의한 사교육 욕구를 학교로 흡수하여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여성인력의 사회경제활동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및 저소득층 자녀 등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방과후 학교 보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위한 보육활동을 살펴보면 알림장 확인, 숙제지도, 교과보충학습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월 1회 생일 잔치, 교내 도서실과 컴퓨터실, 놀이 시설 등을 이용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기적성 선택활동으로는 외부강사 2개, 보육강사 3개, 소하초 교사 1개, 관리교사는 국어·수학 보충학습을 진행하며, 방학 중 특별활동으로 다양한 체험학습과 소하초 교사 특별 프로그램 등의 선택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몇 가지 특색 프로그램을 소개하자면 ‘색종이 교실’, ‘클레이 및 쿠키수업’, ‘음악교실’, ‘사이버토커’를 들 수 있다.
‘색종이 교실’은 종이접기 어린이 3급을 위해 2주에 한 번씩 배워서 접어보고 작품을 개인 파일에 보관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돌봄교실 전체 학생들이 어린이 3급을 이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레이 및 쿠키수업’은 매주 목요일 선생님과 함께 새로운 재료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고 맛있는 쿠키도 구워 서로 나누며 부모님께도 선물하는 가슴 따뜻한 프로그램이다. ‘음악교실’은 일주일에 두 번(매주 화, 금) 음악선생님과 함께 전래동요 부르기, 여러 악기를 이용한 동요 부르기, 리듬 악기 놀이 등 다양한 악기와 노래를 직접 접하고 배움으로써 아이들의 감성을 신장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이버 토커’는 영어 회화 프로그램으로, 쉬운 단어부터 문장까지 학생들이 직접 듣고 이야기 하면서 발음도 교정할 수 있으며, 모니터 화면에 자신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싫증을 낼 수 있는 외국어 교육을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켜 높은 효율의 교육효과를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놀이활동, 친교활동,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김 교장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학습뿐만이 아닌 여러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으로 이루어지는 활동들이 아이들의 지성과 정서적 발달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직접 겪어보고 오감을 모두 이용하기 때문에 습득효과도 매우 뛰어나다”고 자부하였다.
이러한 소하초 방과후 돌봄교실은 그 효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학생 선발 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학교 및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한 자기주도적 체험활동은 사교육비 경감의 효과를 보이고 학부모가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학부모의 심적 안정과 학교에 대한 신뢰를 고취시키는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
재미있게 가르치고 즐겁게 배우는 학교, 확실한 도약을 위한 기초학습이 강한 학교, 미래사회 주도를 위한 정보화·외국어 교육이 충실한 학교, 미래 행복지수를 높이는 학교, 바로 소하초가 꿈꾸는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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