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림세프, 명품 주방기기로 주방업계 최고봉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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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림세프, 명품 주방기기로 주방업계 최고봉 우뚝
  • 서동삼 부국장
  • 승인 2012.07.09 16: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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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론칭후 매월 25억 원 매출 올리며 주부들 사랑 한몸에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270-6번지에 위치한 주방기기 전문기업 (주)드림셰프(김양영 대표)가 요즘 주방문화의 변화에 발맞춰 안전하고 혁신적인 기능의 주방기기 제품을 선보여 주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바로 이 기업만의 독보적인 ‘에코라믹 코팅’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 최근 홈쇼핑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김 대표를 만나 제품의 성공요인과 CEO로서 성공스토리를 들어봤다.

드림셰프, 주방기기 핵심인 ‘에코라믹’ 코팅기술로 시장 주도

주방용품 전문기업 드림셰프가 통주물냄비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 현대홈쇼핑을 통해 런칭한 ‘에코라믹’ 냄비가 히트를 치면서 생산이 주문물량을 못따라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비결은 무엇일까? 주방문화의 트렌드는 경제여건의 변화에 따라 크게 두 가지의 궤적을 보인다. 호황시에는 밝음보다는 약간 어두운 톤을 지향하고 불황시에는 그 반대의 경향을 띄며, 또 호황시에는 고급지향의 소재 및 부자재 그리고 중후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불황시에는 소비지수의 급격한 하락에 대응해 코스트 저감지향의 소재 및 자재 그리고 디자인을 지향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김양영 대표는 “드림셰프가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트렌드에 선도적이며 능동적으로 시의적절하게 대응해 온 결과로 생각한다”며 “어떤 경우이든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소비자 불만에 대해서는 100% 책임을 다하는 긴 과정을 지켜봐 온 소비자들의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드림셰프가 요즘 홈쇼핑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주방기기의 가장 핵심적인 기술인 코팅기술에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에코라믹 코팅’은 드림셰프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주방기기에 있어서 코팅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한다.
Ecofriendly Ceramic의 합성어인 ‘에코라믹’은 코팅재재인 세라믹이 그간 사용해오던 불소수지 코팅의 여러 단점을 커버하고 특히 자연석에서 추출한 SiO2(이산화규소,일명 실리카)를 원료로 한 이 세라믹코팅을 타사보다 강력하게 코팅해 내는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 코팅재재가 기존에 한 회사 독점으로 인해 소비자들과 주방기기 제조자들에게 부담이 되던 코스트 문제를 자체 연구소를 설립, 더욱 뛰어난 성능의 세라믹 코팅재재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므로써 코스트를 저감하는 등 세라믹 시장구조를 재편하는 성과도 올렸다.

‘경영양심’담은 제품에 코팅기술 외에도 보건성 편의성 환경친화성까지 ‘기업경쟁력’ 키워

드림셰프는 이러한 독보적인 코팅기술 외에도 보건성, 편의성, 환경친화성, 그리고 소비자 선택에 있어서 그 감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하면서 기업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사용할 제품이라는 생각으로 개발기획으로부터 사용후 폐기까지의 전 물류과정에 진솔한 ‘경영양심’을 부어넣고 있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최근 숯을 첨가한 코팅재재를 개발해 일본에 성공적으로 발매하고 있으며 이어 국내에서도 홈쇼핑에 런칭 중에 있는데, 그간 코팅재재의 발전은 불소수지의 취약점인 표면 연질성(軟質性)을 개선하는데 집중해 많은 개선을 보여왔으나 드림셰프는 숯의 인체에 미치는 많은 효용성에 착안해 불소수지와 접목하는데 성공하였고 이로써 명실상부하게 인체의 무해성를 넘어 유익한 주방용기를 개발 완료했습니다.”

드림셰프는 이러한 끊임없는 기술혁신 끝에 현재 주방용기 관련 발명특허 24건, 실용신안 5건 등 다양한 인증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허기술을 적용한 드림셰프의 제품들을 보면 냄비, 후라이팬, 구이팬 등 크게 세 가지 종류다. 이 회사가 자랑하는 세라믹코팅 냄비 및 프라이팬은 반영구적으로 변하지 않는 다양하고 미려한 색조를 띤 세라믹 내외장 코팅 제품으로, 그 내구력이 일반 불소수지 코팅제품에 비해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하는 세라믹코팅이 특징이다. 이는 원적외선의 영향으로 음식물의 내부와 표면을 거의 동시에 익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영양소 보존과 풍미를 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숯 첨가 불소코팅 프라이팬은 숯의 환원작용에 의한 음식물 산화를 방지함으로써 음식물의 영양소와 맛을 오래 보존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원적외선의 다량방사로 영양소 보존과 풍미를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들 제품의 최근 홈쇼핑에서 매출과 관련, 세라믹코팅 냄비 시리즈는 매월 약 10억, 숯코팅 프라이팬시리즈는 매월 약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셰프는 올 들어 자체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이미 업계에서는 키친아트 등에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방기기 전문기업이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일본(ORIENT, WAHEI), 말레이시아(I-CHEF), 이란(A-ABOL), UAE(ROYAL TRADING)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11월 500만불 수출탑 표창(대통령), 2009년 12월 일자리창출 표창(김포시장), 2010년 12월 김포중소기업대상(김포시장), 2011년 12월 창조도시김포건설 유공표창(김포시장) 등의 수상경력도 갖고 있다.

기업이익 사회환원과 지역사회 나눔활동에도 앞장모범 CEO로서 업계 존경받아

지난 1999년 설립된 드림셰프는 2006년 벤처기업으로 등록된 후 2010년 현대홈쇼핑 히트작 선정(현대 홈쇼핑: 세라믹코팅냄비세트/OEM브랜드 키친아트), 2011년 경기도유망중소기업 선정에 이어 올해 자체 브랜드인 ‘에코라믹(ECORAMIC)’으로 현대홈쇼핑에서 세라믹냄비세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 대표는 경영인으로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삶의 터닝포인트에 대해 “사회진입 초기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해봐야 한다’는 격언에 따라 수많은 일을 섭렵하던 중에 건설관련 일을 하다 높은 곳에서 실족해 크게 다친 일이 있었는데 이 일로 인해 지금까지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때부터 ‘낮은 곳에서라도 잘하자’는 결심을 했고 그것이 오늘의 사업을 일궈낸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요즘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이나 나눔활동 등에도 앞장서며 업계에서 존경받는 CEO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8년 11월 서울 방배동에 연구소를 설립 후 신소재인 비 점착성 세라믹 코팅제 개발에 착수한 김 대표는 2011년에는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겨 이익이 창출된 7월에 그 성과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가 정신으로 3년에 걸쳐 20억여 원을 투자했으나 연구팀장 2인에게 1억 8,000만 원에 2년 할부조건으로 양여함으로써 청년사업가 배출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김 대표는 또 청소년 시절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장했던 그 당시의 초심을 잊지 않고 김포지역 불후청소년의 교육을 위한 장학금 및 불후이웃돕기에 성금을 매월 지급하고 있고, 2009년 12월부터는 매년 고향으로부터 백미 100석을 고가에 매입하는 등 연간 2,5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으로 농촌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손바닥을 오므리지 말고 펴서 주위가 조금이라도 행복해지고 밝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손을 펴자’는 가치관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김 대표는 ‘에코라믹’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탄생시켰으니 생명력이 길고 강한 브랜드를 반드시 창출해 내고 싶다는 향후 포부를 밝히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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