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돗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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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돗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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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가정 수도꼭지·수도관 노후지역 등 5월 수질검사 결과
▲ 광주광역시

[시사매거진] 광주광역시는 정수장 3곳과 불특정 수도꼭지 130곳,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 8곳에 대한 5월중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수도법에 따라 월 1회 수돗물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관내 3개 정수장(용연, 각화, 덕남)의 먹는물 6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납을 포함한 건강상 유해 유기물질 등 42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소독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은 0.017∼0.028㎎/L(기준 0.1㎎/L 이하)로 검출되는 등 18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또한,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도꼭지에서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고 맛, 냄새, 잔류염소(0.13∼0.52㎎/L/기준 0.1∼4.0㎎/L) 등 모든 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소독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에 대해 1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영주 수질연구소장은 “가정에 공급된 수돗물에서 염소 냄새가 나는 것은 수돗물이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며 “광주시 수질연구소는 법적 수질검사 항목 60개보다 잔류농약, 환경호르몬 등이 강화된 208개로 검사를 확대하고 수돗물을 24시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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