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씨유메디칼시스템은 자동심장충격기라고 불리는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ED (Automat-ed External Defilbrillator)부터 전문가용 심장충격기까지 심장충격기 전 영역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AED 시장 점유율 1위의 AED 전문 기업이다.
AED란 심장충격기를 말하는데 심장리듬을 자동으로 분석해 필요한 경우 전기충격을 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의료장비이다. 심장이 멈춘 위급한 상황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비이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현재 AED를 기반으로 재활치료 관련제품, U-헬스 관련 제품 등 헬스케어 사업의 3대 축을 모두 아우르는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AED 시장의 불모지에서 원천기술개발로 경쟁력 갖춰

심장충격기를 통한 조기 대응으로 갑작스런 불행을 막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사회적 확대가 미비했다.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조기 대응 미비로 선진국에 비해 사회복귀율은 저조했다. 나 대표는 당시 “다년간 쌓아 온 전지, 전자 제어 기술 노하우를 이용한다면 우리 기술로 심장충격기를 개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고가의 심장충격기를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 것이다.
AED 시장은 세계적으로도 지난 1992년 첫 AED를 상용화 했을 정도로 아직은 성장단계에 있던 아이템이었고 국내는 AED 시장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국내 대기업도 관심이 없던 상황이었다. “시작은 힘들겠지만 시장 자체가 워낙 초기이다 보니 원천 기술만 확보하면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한 나 대표는 국내 최초의 AED 전문기업을 목표로 씨유메디칼시스템을 창립했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의 글로벌 경쟁력은 ‘인재’

세미나의 경우, 직무관련 주제를 정해 분기별 1회, 팀원들과 세미나를 통해 직무수행 역량을 향상시키고 연 2회 외부 전문가의 교육을 필수로 지정해 직무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런 노력이 있었기에 씨유메디칼시스템이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이런 기술력이 녹아있는 Full line-up의 우수한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었다. 부가기능을 탑재하고도 가격 경쟁력과 신속한 A/S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IT 융합 기술을 이용한 원격환자정보 전송기술로 응급상황 및 이송 단계에서 환자의 다양한 생체신호와 위치를 병원 응급실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상황 모니터링 및 분석 후에 피드백을 받아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원격치료지도를 가능하게 해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나 대표는 “환자정보 전송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원격 통신 모듈을 개발했다. 이로써 기존 응급구호 서비스 대비 획기적인 시간단축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세계 주요 4대 인증을 모두 받은 세계 4번째 기업 목표
타사와 구별되는 독자적인 기술로 우선 심장충격기의 핵심기술인 고압전류제어와 바이페이직 및 부정맥검출 기술 등을 토대로 AED와 관련해 국내최초로 AED를 개발하여 2002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ISO 9001:2000, CE Mark, KT Mark, EM Mark 등 특허 11건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후생노동성, 미국 FDA 승인을 받음으로써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현재 씨유메디칼시스템의 전체 매출의 약 60% 이상이 수출을 통해 이뤄진다. 서유럽과 일본에서 매출을 올리는 만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막대한 잠재 시장인 중국, 러시아, 캐나다, 브라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준비 중인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의 SFDA 승인을 금년 하반기 내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국 FDA, 일본 후생노동성, 유럽 CE와 함께 세계 주요 4대 인증을 모두 받은 세계 4번째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우수한 제품과 그 품질에 대한 인증을 통해 점차 해외시장의 점유율을 늘릴 계획인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앞으로 ‘Global Smart-Healthcare 대표기업’을 표방하며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 대표는 “요즘 같은 무한경쟁시대에서 구성원 모두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한다면 회사는 더욱 성장하고, 구성원 모두가 풍족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면서 “회사 직원들이 함께 즐겁고 편안한 삶을 영위해야 기업의 수명도 100년 이상 지속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가 사람을 건강하고 편안하게 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먼저 회사의 튼튼한 기반을 세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나 대표. 그 때문일까. 씨유메디칼시스템의 임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이 자부심을 안고 임직원 모두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