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든 100% 만족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그 만족도를 높여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재미이지 않을까.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 그것이 바로 인생일 것이다. ING 김남중 FC도 그랬다. 그는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고, 새로운 인생을 계획 해볼라치면 회사에서 급여를 올려준다며 그를 붙잡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을 멈출 수가 없었다.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그의 만족도는 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았고, 혹은 고여서 썩어가는 물처럼 매너리즘이 자신을 점점 위협할 것 같은 불안함도 엄습해왔다. 그래서 그는 삶의 재미를 제대로 한번 누려보고 싶었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이 같은 고민에 한창 빠져있을 때 ING에서 팀장으로 일하던 친구의 권유로 김 FC는 재무설계사로의 도전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이후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그는 결국 인생을 한번 바꿔보기로 마음먹고 ING에 입사했으며 2010년 10월 INF FC에 위촉됐다.
노력만큼의 결과를 얻는다는 매력
김 FC는 현재 ING에서 FC로 활동하면서 SM(팀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 나은 한 걸음을 나아가기 위해 그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얼마만큼의 노력을 쏟아 붓고 있는지 여부다.
“일은 어느 누구나 한다. 하지만 과연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얼마나 만족감을 느끼면서 일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김 FC. 이어 그는 “통계로 봤을 때 직장인들의 첫 번째 불만은 수입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FC라는 직업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 딱 그만큼 돌려받는 직업이라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해봐야 월급도 같은데 그만큼만 일하고, 그만큼만 노력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직업을 가져야 자기 자신이 정말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정답은 FC다. FC는 발전적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일할 수 있는 직업이다. 수입 또한 노력만 기울인다면 대기업 간부 이상을 얻어갈 수 있다. 그만큼 FC는 매력적인 직업이다.”
그가 인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재무설계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노력이 투자된 만큼 거짓 없이 열매가 맺어지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만족감으로 그를 지탱하고 있다. 그리고 하루하루 그를 조금씩 성장시키고 있다.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모든 역량을 쏟아라”
최근 ‘멘탈(mental)’이라는 단어가 이것저곳에서 많이 쓰인다. 정신 또는 정신력을 뜻하는 이 단어는 자기 관리,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강조하면서 특히 자주 거론되고 있다. 김 FC 역시 일을 하면서 멘탈이라는 단어를 어렵지 않게 듣는다. 더욱이 보험영업이라는 업무의 특성상 하루라도 그 단어를 듣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는 이 단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한 예로, 스포츠 선수들은 저마다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선수들은 그 징크스가 경기의 승패를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만 따지고 보면 징크스는 결국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다. 멘탈도 마찬가지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항상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렇다보니 상처 또한 쉽게 받을 수 있다”는 김 FC는 대신 ‘목표’라는 단어로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한다.
“일을 하다보면 이리저리 흔들릴 수 있다. 그렇게 마냥 흔들리다보면 정말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 어렵게 일할 수밖에 없다.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목표다. 목표를 세워놓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낸다면 흔들릴 틈 같은 건 없을 것이다.”
이렇듯 김 FC에게 멘탈은 곧 목표를 향한 의지다. 그 의지가 상해서 꺾이지 않는 한 그의 목표는 그를 성공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가장 작은 것,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제대로

많은 FC들은 고객을 만나 재무설계나 보험에 대한 정보로 니즈를 끌어낸다. 하지만 김 FC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망고객발굴이다. 그는 여기에서 FC의 성패가 갈린다고 강조한다.
“고객면담이나 AP에 대한 교육은 너무나 잘 돼 있다. 정보도 많이 접할 수 있다. 때문에 유창하게 전문가로서 고객을 상담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내는 게 더 중요하다”는 김 FC는 고객영업시장을 전쟁터로 표현한다. “전쟁터에서 가장 좋은 무기를 지니고 있으나 그것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과연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설명한다.
그는 이 일을 하기 전 ‘시크릿’이라는 책을 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책 내용이 왜 이러지?’라며 의구심을 가졌던 김 FC지만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열심히 하면 우주만물이 당신을 도와주고 그것을 느낄 것이다’라는 내용을 FC라는 직업을 통해서 철저하게 믿고 있다.
“열심히 일하면 정말 누가 나를 도와주는 것처럼 일이 풀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직접 경험한 것이기도 하다. 경험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는 “이제야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이 보인다”고 말한다. “전 직장에 있을 때는 하늘을 올려다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는 김 FC는 이제 이 동아줄을 잡고 올라갈 작정이다. 꼭 높이 높이 올라가 남 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싶다는 게 그의 목표다. 목표를 향한 김 FC의 거침없는 질주, 지금부터 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