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양시 옥곡면은 지난 27일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 옥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45회 옥곡면 경로위안잔치’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합동 큰절을 시작으로 옥곡초등학교 밴드공연과 옥곡중학교 방송댄스 등 학생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로 행사 분위기를 돋우었다.

또 광양시 보건소에서 준비한 장수체조와 민요건강체조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풀어줬으며, 옥곡청년회에서는 음식과 다과를 정성껏 마련했다.

특히, 마을별 어르신 노래자랑과 지역가수 초청공연으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다다랐으며 옥곡면장과 옥곡청년회장이 무대에 올라와 어르신들을 위해 간단한 율동과 함께 신나는 노래를 불러 행사 내내 흥겨운 경로잔치가 계속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옥곡초등학교 5학년 박진우 학생이 효행상을, 수평마을 강문옥(98세) 어르신이 장수노인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