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안산시는 지난 25일 안산통일포럼 교육장에서 교육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리더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진행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교육은 퍼실리테이션의 이해 및 소통기술 익히기,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퍼실리테이터 역할 이해, 지역회의 기획 및 진행 실습을 주 내용으로 4일간 22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각 동에서 1명씩 선발된 교육생들은 지역회의 리더로서의 긍지와 참여의지로 교육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정을 쏟았다.

교육생 서인숙(본오1동)씨는 ＂다소 내성적인 성격으로 지역회의 리더교육을 도전하는 것에 용기가 필요했으나 다양한 진행기법을 배우고 경청과 공감 대화법을 배우는 등 많은 지식을 얻게 돼 매우 유익했다＂며 ＂지역회의 진행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교육과 노인·청년·청소년 등 주제별 예산학교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열린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심화교육을 추진하여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 가는 제도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