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총력

이번에 실시하는 항공방제 대상지는 명석면 용산리 일원 40ha으로 산림청헬기를 지원받아 2주 간격으로 총3회 실시할 계획이다. 1차는 5월 31일, 2차는 6월 14일, 3차는 6월 28일에 실시 할 예정이다. 단, 기상여건 및 헬기운영 사정에 따라 예정된 방제 일자는 변경될 수 있다. 항공방제는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저독성 농약인‘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로서 꿀벌 등의 생육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지만 혹시 발생할지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동 및 양봉협회에 방제계획을 알리고 인터넷·신문·게시판 등에 방제공고를 하는 등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들에게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재선충병 항공방제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위험지역은 깃발로 표시했으며, 주민들이 방제일자를 혼동하지 않도록 방제일 전날 마을방송 및 차량 가두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양봉농가에서는 벌통을 옮기거나 벌통문을 막아주고 축산농가에서는 방목을 금지하는 등 농가에서 안전조치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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