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장흥군, 지역특색을 말하다
생약초 한방특구 장흥군은 ‘장흥헛개육성사업단’을 2010년부터 조직해 유기농으로 재배한 헛개나무를 원료로한 신 활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장흥군의 노력에 힘입어 (주)PNK라는 기업이 그 활력사업의 연구 과제를 이어받아 이루어내게 된 것이 ‘장흥헛개’ 브랜드이다.
장흥 헛개나무는 갈매나무과(科)로 중부이남의 해발 800MM 이하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수종으로 일본과 중국에 유사종이 있다. 특성은 잎은 산뽕나무와 비슷하며, 중부지방에서 6월 중순경 흰색 꽃이 피고 과병이 완전히 성숙하면 달콤한 맛이 난다. 효능으로는 숙취, 주독해소와 간 기능 활성화, 정혈, 갈증해소, 해독작용 등 광범위하게 우리 몸에 좋다. 간 건강에는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며 간 보호효과, 간염 치료에 뛰어난 약리 효능, 지방간 및 간염독성을 50~80% 저감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다. PNK는 헛개를 연구하여 다양한 상품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우수건강기능식품전문기업 (주)피엔케이
2007년에 설립된 주식회사 피엔케이(Pure Natural Korea CO.Ltd)는 장흥군의 헛개나무를 비롯한 생약초를 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통하여 식물의 유용한 성분만을 분리 정제하여 식약청 기준의 GMP시설을 통하여 주문자생산, 유통, 판매를 하는 장흥군의 대표 향토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설립을 시작으로 장흥군으로부터 신 활력사업 ‘생약초한방 연구개발 상품화 사업자’로 선정되며 연구과제명 ‘헛개나무 어린가지를 이용한 숙취 해소제 개발’을 시작하였다.
2009년 전남 테크노파크‘지역전략산업연계 지식서비스 산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역특색을 이용한 산업화 시스템의 롤 모델이 되며, 이후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향토사업자’에 선정되며 장흥군 대표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그리고 장흥군 헛개육성산업단을 추진하여 부단한 연구와 노력으로 <헛개나무와 버섯의 기능 식품개발>프로젝트를 이루어내 지식경제부 ‘지역산업기술개발 사업자’ 선정,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설연구소’ 인정, 국제표준인증원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한방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 식품산업연구센터와 MOU 체결, (주)푸르밀(구, 롯데우유)과 업무 협약 체결, GMP 인증 획득, 미국연락사무소 개설 등의 여러 사업성과를 이루어냈다.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실험 그리고 대기업 등에 식품의 원료를 납품하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인 ‘장흥 헛개’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도 維肝靈

제주도는 한국인의 관광목적 선호도도 높지만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외국인들에게 더 유명하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관광객들이 찾는 도 전체가 관광도시이다. 유간령은 제주도를 찾는 한국, 중국, 일본의 관광객들을 타겟으로 하여 전라남도 장흥군의 이미지와 PNK의 헛개 제품을 동시에 홍보하는 효과를 노렸다.
유간령의 영업시간은 항상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고 헛개 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외국인은 ‘장흥헛개’의 효능에 흥미를 보이고 있지만 PNK의 헛개 제품을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PNK박종국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헛개’를 이해시키기가 힘들지만 제품을 구매해 간 사람은 한국을 다시 찾을 때 재 구매율이 높으며 PNK제품에 자신을 내보여 주었다.
제주도의 유간령과 같은 홍보관을 서울과 부산에도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하여 만들기 위해 추진을 하고 있다고 하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브랜드 파워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장흥군과 헛개나무 영농조합 그리고 PNK의 삼박자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 지방 신 활력 산업의 롤 모델이 될 수 있게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박 대표는 피력했다.
‘장흥헛개’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다

(주)피엔케이의 박종국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기 이전 식품회사에 근무하면서부터 헛개나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간에 좋다고 하는 약초는 많이 사용해 봤지만 식약청에서 간 기능의 개선에 효과가 있는 약초로서 의약품으로 인정하는 것은 헛개 뿐이다. 이처럼 헛개나무를 이용한 식품시장이 2500억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어 사업 아이템을 얻고, 토대를 만들어 열악한 지역산업의 장흥헛개를 굳게 믿으며 뛰어들게 되었다.
지역산업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박 대표는 현재 유통 마케팅이 가장 어렵다고 한다. 회사의 수입 시스템은 (주)푸르밀, 매일유업 등과 같은 대기업에 원료를 납품하는 경로, OEM 판매경로 그리고 ‘장흥헛개’ 자체브랜드 판매 등의 수입 시스템이 있다고 한다.
장흥군과 공동으로 지역브랜드 이미지를 점차 살리고 있지만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아직은 대기업 원료납품시스템과 OEM 시스템으로 회사 수익을 내는 비중이 크지만 자체 브랜드도 점차 살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회사직원들의 더 나은 일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적인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직원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연수와 박람회 견학 등으로 직원들의 사고를 좀 더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이에 PNK의 ‘장흥헛개’로 만든 건강보조식품 뿐만 아니라 OEM생산으로 다져진 기술력과 우수한 원료 생산기술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향한 힘찬 전진은 한국의 ‘장흥헛개’를 세계시장에 알리는 큰 교두보 역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