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를 이끄는 항해사는 주위 선박의 움직임, 항해 코스 선택과 조절까지 안전한 항해의 전반을 도맡는다. 때문에 노하우가 쌓인 베테랑일수록 믿을 수 있다. GA코리아 동부지사에는 베테랑 차형천 지사장이 있다. 차 지사장은 1982년부터 대한생명에서 20년간 영업소장과 영업국장을 지냈다. 일찍이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전부 취급하는 판매전문회사인 GA의 필요성을 느낀 차 지사장은 대한생명 은퇴와 함께 보험대리점 법인을 설립하고 8년 여동안 운영했다. 그러던 중 뜻이 맞는 대한생명 출신 법인대리점 대표들과 함께 그간의 경험들을 모아 대형GA인 GA코리아를 설립,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지사장으로서 지사의 영업을 책임지고, GA코리아의 이사로서 제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 제시와 방향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차 지사장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컨설턴트들과 가족같은 정으로 함께 뭉쳐 설계사들의 고충과 고민도 함께 나누고 있다. 올해 ‘모든 말을 듣고 이해할 수 있다’는 ‘이순(耳順)’이라는 나이가 된 차 지사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컨설턴트와 고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나이 들어가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이젠 보험계의 필수 GA

보험상품의 종류는 종신보험, CI, 연금보험,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운전자 보험, 상조보험 등으로 매우 다양하고, 고객마다 이미 가입한 상품, 또 그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보험상품이 모두 다르다. 때문에 모든 회사의 상품을 파악하고 제안할 수 있는 GA의 역할은 매우 효과적이다. GA코리아는 상품을 비교, 분석하고 고객에게 보다 적합한 상품을 권유하고, 금융상품에 대한 조언과 판매뿐 아니라 투자, 은퇴, 상속에 대한 재무설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 곳에서 한 컨설턴트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으며 인생의 위험에 대비하고, 길어진 노후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GA코리아는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보험상품은 물론 증권사의 펀드, 은행의 대출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고객의 자산관리까지 맡아 한다. 때문에 일반 보험회사에서 제공할 수 없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나이 들어서도 함께 할 가족같은 GA코리아 동반자

동부지사의 구성원은 전원 대한생명 FP 출신이다. 차 지사장이 몸담았던 회사이기에 자질과 능력을 확신할 수 있다고 한다. 30여 년의 경험을 가진 차 지사장과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재무컨설팅 전문가들이 모인 동부지사는 그만큼 신뢰가 간다. GA코리아 동부지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적은 인력에도 월 평균 보험료 손해보험 약 1,000만 원, 생명보험 약 700만 원 정도의 업적을 기록하고 있다. 차 지사장은 “재무설계사들의 나이가 평균 45세로 GA에서는 젊은 편이고 대부분 자녀를 모두 길러낸 연령대이기에 자신의 능력을 더 자신 있고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보험이라는 분야와 함께 했다면 말 그대로 ‘달인’일 수밖에 없다. 차 지사장은 자신의 조직관리 노하우에 대해 “업적에 대한 종용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조직원 서로가 얼마의 업적, 몇 건을 했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저희 사무실엔 업적 현황판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림액자만 있을 뿐이지요.” 관리자 이외에는 서로의 업적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이는 과거 대리점에 입사하기 전 영업소 FP 시절, 업적에 쫓겨 다니며 마감을 치렀던 것에서 벗어나 편하고 자율적인 영업을 해주고자 하는 차 지사장의 배려이다.
뿐만 아니라 동부지사는 매년 25명의 전 지사식구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함께 해외여행을 한다. 각자의 실적관계나 프로모션 없이 무조건 모두가 함께하는 동부지사는 화기애애하고 따뜻하다. 다른 사람의 행복한 삶을 보장해주는 재무설계사 그 스스로가 행복해야 한다면 지금 동부지사는 정도를 가고 있는 셈이다.
“처음에는 너무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고 불만이었던 사원도 있었다”는 차 지사장. 하지만 이제 의아해 하던 사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이것이 GA코리아 동부지사의 성공의 원동력이다.
차 지사장의 이런 조직관리 마인드는 앞으로 그의 자사운영목표와 계획에서도 뚜렷하다. “향후 많은 GFP의 도입보다는 동부지사라는 배에 함께 탄 직원들이 70~80세가 되는 노후에까지 함께 일하고, 함께 여행하며 즐길 수 있는 그런 GA지사를 만들고 싶다”는 차 지사장은 GA코리아 동부지사가 경로당이 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웃으며 말한다. 오늘도 그는 보험 업계에서의 오랜 경험을 통해 재무설계사의 고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리더로서 재무설계사들 스스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