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년을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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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년을 위해 뭉쳤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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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30세대 청년복지 자문위원 위촉 및 회의 개최
▲ 2030청년복지 자문위원회

[시사매거진] 2030청소년복지사업은 민선6기 구본영시장의 ‘건강한 젊음을 발산하라! 2030청년복지센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8월 2030청년복지팀이 설치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안의 청년세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계, 천안시, 천안시의회, 청년활동가, 청년지원 유관기관이 지난 25일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30세대 청년복지 자문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최완열센터장)의 2030청년복지팀사업은 청년정책연구 및 포럼, 진로적성검사와 스터디그룹지원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2030청년세대 문화창조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문화예술지원, 2030청년세대의 건강한 삶의 영위를 위한 심리정지원, 청년네트워크, 자문위원 운영 등이다.

자문위원은 학계 이승재교수(백석대), 이용재교수(호서대), 김지현교수(백석대), 시의회 김은나의원, 천안시 김미영팀장(체육교육과), 청년활동가 최광운대표(천안청년들), 김유리대표(봄누리), 김용빈대표(해피캔버스), 청년지원기관 유인순대표(커리어잡스), 이승신주임(천안문화재단), 김제곤책임연구원(충남문화산업진흥원), 김수영연구원(아트큐브) 12명이 위촉되었고 이어서 자문위원장으로 이승재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회의는 크게 청년문화, 청년커뮤니티활성화, 청년지원 유관기관의 상시적인 협조체계, 홍보방안에 대해서 다루어졌다. 청년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문화기획팀의 기획비에 대한 예산배정 및 지원이 필요하며, 공공기관의 문화행사 주체시 청년문화기획자를 위한 쿼터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은 청년이 주도로 청년정책을 설계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위해 소통의 공간이 마련돼야 하며, 동단위의 작은 단위부터 시작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현재 천안문화재단,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아트큐브 136 등 청년지원기간에서 청년지원을 노력하고 있지만 기관간의 논의의 장이 부족했다고 평가하며 상시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마지막으로 SNS서포터즈단, 시민리포터 등 다양한 주체를 통해 홈페이지 중심의 홍보보다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최완열 센터장은 “2030청년세대를 위한 지원사업의 중요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위원회 운영을 통해 천안시만의 청년정책을 설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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