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명차(茶) 브랜드 보성운림녹차
차의 종류는 찻잎의 발효(醱酵)진행에 따라 녹차, 오룡차, 홍차 등으로 구분된다. 녹차는 보통 채취한 신선한 찻잎을 고온 가열하여 잎 속의 산화요소의 작용을 억제시킨 후 비비고 말리어 정제하는 등의 가공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오룡차는 발효하지 않은 녹차와는 달리 탄닌을 절반 정도만 발효를 시킨 것이다. 발효 중에 잎이 까맣게 되면서 마치 용(龍)의 모습처럼 굴곡지기 때문에 오룡차라고 불린다.
홍차는 탄닌(떫은맛을 가지는 화합물의 총칭)을 85% 이상 발효시킨 완전 발효차다. 찻잎을 시들게 한 후 비비고 발효시키고 정제하는 등의 여러 과정을 거치는 동안 카페인이나 탄닌의 성분이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차는 제조법, 잎의 크기와 모양, 채취 시기 등에 따라 이름, 품질이 다양하다.
보성운림차의 맛의 비결은 이 제다과정과 자연 환경 속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채취한 잎을 40초 정도 찌면 잎의 산화활동이 중지 된다. 산화 활동이 중지되면 잎의 푸르름이 그대로 남아 부드러운 맛이 더해진다. 그리고 비비고 말리는 과정에 덖음 과정을 더해준다. 이는 보성운림차제조 과정의 비밀로 증제 과정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맛과 덖음 과정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보성운림차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안개 자욱한 동양화 같은 자연의 섭리는 운림녹차의 맛을 내는 비법
한희수 대표가 이끌고 있는 보성운림녹차영농조합은 전라남도 보성군 겸백면 운림리에 자리 잡고 보성강과 주암호로 둘러싸여 아침 해가 떠오를 때 까지 안개 바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곳이다. 이러한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자연의 섭리는 운림녹차의 맛을 내는 비결이라며 좋은 녹차를 생산하는 비법을 자연의 영향이라고 하며 한 대표는 겸손의 말을 이었다.
한 대표는 녹차 하나하나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만들고 있으니 반품이 없고 판매장에서 선호하고 있다고 하며 보성녹차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가족들과 의논하며 차를 통한 2차 부가가치 산업을 이루어 내기 위해 힘쓰고 있다.
2만 5,000여 평의 녹차 밭에서 꾸준히 열심히 하니까 어려운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었다고 하며 온 가족이 운림녹차 알리기에 함께하며 부부가 함께 농장을 운영하고 딸 한영지씨는 제33회 다향제 녹차아가씨 선발 대회에 출전해 운림 녹차 알리기에 앞장섰으며 현재는 대한항공에 근무 중이라고 한다. 아들 한영섭씨는 농장을 운영하며 보성운림차를 이용한 입욕제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 유통시장으로도 사업 확장을 해 운림녹차를 원하는 먼 지방의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운림차를 구입 할 수 있도록 보성운림녹차 직영 사이트 외 옥션, 지마켓 등 다양한 경로를 이용해 인터넷 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2005년부터 해마다 차 품평회가 열리면 참가하여 참가한 제품들이 해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고 특히 2010년부터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 유기 가공 등 국제 유기인증까지 획득하고 2011년 제 4회 대한민국 차품평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보성차의 우수성 또한 내보이며 대내외적인 기술교류와 차(茶)에 대한 열정을 아끼지 않는 등의 각고한 노력은 전남 보성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보성운림녹차영농조합 한영섭이사가 전해주는 건강에 좋은 녹차 제대로 마시는 법

“(발췌)카페인이 소량(티백 하나에 15㎎) 들어 있습니다. 녹차는 활성 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녹차의 항산화력을 지속시키려면 하루에 3번 이상, 아침, 점심, 저녁에 4~5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나 운동하기 전에 녹차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녹차는 열량이 거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녹차를 하루 세 잔 이상, 6개월 이상 꾸준히 마실 것을 권합니다. 녹차의 카테킨은 세균을 죽이는 항균 효과를 지닙니다. 식중독 사고가 잦은 여름이나 상하기 쉬운 음식을 먹을 때 녹차를 곁들이라고 권하는 것은 이래서입니다. 카테킨은 충치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입안의 유해 세균을 죽여 치아 건강에도 이로운 성분입니다.
녹차의 카페인은 커피에 든 카페인의 60%가량으로 커피의 카페인보다는 인체에 영향이 적습니다. 그러나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잠들기 서너 시간 전엔 녹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과다 섭취하면 위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빈혈 환자나 임신부와도 궁합이 맞지 않습니다. 녹차의 타닌이 철분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철분이 든 빈혈약이나 금속 성분이 함유된 위장약을 복용할 때는 30~60분 간격을 두고 차를 마시라고 권하는 것은 이래서입니다. 치아 미백 중인 사람도 녹차가 치아에 착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녹차는 일반적으로 티백이나 찻잎 형태로 우려 마시는데 각각 우려내는 방법이 다릅니다. 보성운림녹차 티백은 70도 정도의 물에서 30초가량 우려냅니다. 컵에 티백을 넣고 물을 넣은 다음 3~4번 정도 좌우로 흔든 후 건져냅니다. 아까운 생각에 티백을 찻잔에 담가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녹차 특유의 고소한 맛이 달아나고 쓴맛이 생겨 좋지 않습니다. 고급잎을 사용하였기에 2번 정도 티백을 다시 담가 마셔도 됩니다. 잎차는 70~80도에서 증차는 1분 30초 정도의 물에서 우려내어 물이 연한 노란 빛을 띨 정도로 우려내는 것이 좋습니다. 찻잎의 양은 1인분에 2g 정도가 적합한데 찻잎이 너무 많으면 쓰고 떫은 맛이 나므로 주의합니다.”
한 이사의 녹차 대중화 전략은 차(茶)를 마시는 것은 무조건 좋다는 말보다는 올바르고 알맞은 습관과 지식으로 마셔야 한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웰빙시대 정신에 부합하는 사업 전략인 운림녹차 알리기 커뮤니티 활동으로 부모님의 든든한 서포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