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금연은 건강에 가까워지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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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금연은 건강에 가까워지는 지름길”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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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홍보캠페인
▲ 여수시
[시사매거진]여수시가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홍보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오는 29일 이순신광장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여수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스토리텔링 방식의 금연건강부스를 운영하고 간접흡연피해 예방활동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연건강부스는 담배폐해 알림존, 금연존, 신체건강존, 체험활동존 등 4개 존(zone)으로 운영된다.

담배폐해 알림존은 흡연의 폐해와 담배소송관련 내용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금연존은 일산화탄소(CO)·폐활량 측정과 금연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신체건강존에서는 체지방 검사와 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신체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체험활동존에는 게임을 통해 흡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트게임 등이 마련된다.

동시에 시는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도 실시한다.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중앙선어시장, 종포해양공원을 돌며 시민들에게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을 독려한다.

지난해 10월 금연공원으로 지정된 종포해양공원에서는 금연구역 지정 내용과 함께 과태료 부과에 대한 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개인의 금연 노력과 공공장소 내 금연실천 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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