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로 이어가는 신사임당상 시상식 및 기념행사 개최
상태바
세대로 이어가는 신사임당상 시상식 및 기념행사 개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26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채로운 체험존·공연 운영과 청소년 참여
▲ 강원도

[시사매거진] 강원도는 26일 오후 1시 30분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제43회 신사임당상 시상식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5년 시상을 시작하여 올해 43회인 신사임당상은 부덕과 예능적 소양을 겸비한 강원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금년에는 정광옥(춘천, 57세) 여사가 수상한다.

정광옥 여사는 한글서예와 문인화 부문에 뛰어난 이로 개인전 10회, 각종 서예대전에서 초대작가를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자신의 작품을 공예품화하여 신라면세점 입점, 해외로 수출하는 등 여성경영인이기도 하다.

또한,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춘천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잊혀져가는 충효예 사상 보급에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퇴직공무원인 남편에 대한 온화한 내조와 2남의 자녀를 현명하게 양육하여 현재, 전문분야에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10일 개최한 제26회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에서 시, 수필 등 6개 부문에서 입상한 29명에 대한 시상과 사임당 모현회(역대 신사임당상 수상자 모임)에서 도내 중고생 4명에게 장학금도 수여한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초,중학생 300여명이 참여하여 신사임당 뮤지컬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여 세대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시상 당일 오죽헌 신사임당 동상 앞에서'헌다례 및 들차회'와 '역대 신사임당상 수상자의 작품 전시회'가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오는 28일에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도여류서예가협회전이 개최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