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8월 전국 품평회 앞두고 관리 특강

[시사매거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우수분화 품평회’에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 ‘무궁화 육성 및 관리’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라꽃 무궁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군 무궁화 업무담당자와 무궁화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산림청 무궁화분화포럼 회장인 박형순 박사를 초청해 무궁화의 기본적 이론 강의와 분화관리를 위한 전정, 수형 만들기 등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꽃으로 정착하기 위해 산림청 주관으로 매년 8월 15일 광복절 전후로 열리는 행사다.
주요 행사는 전국 지자체와 개인이 출품한 1천500여 그루의 무궁화 우수 분화 전시, 무궁화 분화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무궁화 역사자료와 그림·사진·공예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출품된 분화에 대해선 품평회를 통해 시·도 출품 분화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상과 분화·분재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상 등의 시상을 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7월 시군 분화들을 심사해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출품하기 위해 현재 100여 그루를 관리하고 있다.
오송귀 소장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육성 및 관리 요령과 분화관리 기술을 보급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축제에서 입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단체상부분 특별상인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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