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으로 고객감동실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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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으로 고객감동실현에 앞장
  • 취재_주형연 기자
  • 승인 2012.06.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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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감성 자극하는 이성적인 디자인으로 김해시 으뜸 디자인업체로 등극

김해시 외동에 위치한 Eroom Design은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을 모토로 2003년 1월 김해에서 창립, 김해에 뿌리를 두는 지역의 대표적 디자인전문회사로서 한국디자인 진흥원 인증 산업디자인전문회사로 등록되었다. 이룸의 변상식 대표는 김해시의 급속한 팽창과 발전을 함께 호흡하며 기분 좋은 회사, 연구하는 회사, 꿈이 있는 회사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탄탄한 내실을 다져 가고 있다.

현대디자인의 키워드인 ‘감성을 자극하는 이성적 디자인 창출’이라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는 Eroom Design(www.디자인회사.kr/이하 이룸)은 열정과 전문성이 남다른 디자이너들로 구성되어 다양하고 개성이 넘치는 창의적 프로젝트 수행을 존중하고 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이룸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과 의지를 담아 회사의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디자인사업부 부산사무소’를 해운대에 오픈하게 되었다. 디자인 기획에서부터 촬영, 이미지 합성, 그래픽, 드로잉, 편집, 출력까지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Service를 제공하고 있는 이룸은 더욱 더 전문화된 디자인컨설팅 서비스와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적이고 완벽한 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김해시의 대표 디자인 전문회사로 자리매김

대부분의 디자인 기획사가 그러하듯이 창립 초기에는 단순한 인쇄물 기획 작업이 대부분이었다. 비록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지 않았던 단순 인쇄물 기획에도 고객감동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원칙을 지키며 전문성을 소홀히 하지 않았던 변상식 대표. 그의 활동을 주의 깊게 보던 관계자들이 2005년 가야세계문화축제 홍보물 디자인·기획 업무를 이룸에 맡기면서 점차적으로 디자인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그 뒤 김해문화의전당,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홍보물 디자인, 경남국제아트페어 전시홍보물 기획 및 전시연출 등을 진행하였으며, 현재까지도 김해문화의전당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각종 공연, 전시의 홍보물 디자인과 전시연출 등의 디자인 기획 업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룸은 최근에 수행한 전시연출 프로젝트로 2011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상반기 기획전인 ‘테라코타-원시적미래’전의 전시연출과 김해 문화의 전당 기획전 ‘경남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남차사발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연출 실적들을 보유하게 되었다.

아울러 디자인사업부 부산사무소에서는 부산영화의전당 개관 홍보물 기획과 시즌별 공연 홍보물 디자인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금정문화회관 공연 홍보물들을 진행하고 있는 변상식 대표는 “비록 지역에 근간을 두는 소규모 회사이지만 산업디자인 전문회사로서 전문성만큼은 서울 메이저급 기획사와 대등한 위치로 평가받길 기원, 2011년 12월 서울의 디자인회사와 연계하여 서울세종문화회관의 에뉴얼 리포트를 기획·제작했다”고 말하며 이룸만의 차별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고객감동 실현에 최선

“디자인은 서비스업이다. 새롭고 참신한 발상과 신선한 감각, 보다 전문적이고 완벽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니즈를 얼마나 충족시키느냐를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디자이너 자신과 더불어 회사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전하는 변상식 대표는 이룸의 캐치프레이즈인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으로 단순히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고객과 클라이언트, 나아가 디자이너 자신의 마음까지도 움직일 수 있는 살아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에 매진한다고 했다.

클라이언트가 가장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문제, 즉 기업과 상품의 이미지 콘셉트를 고객의 입장에서 함께 고뇌하고, 가장 적절한 시각적 이미지로 풀어내는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감동을 전달하는 이룸은 감성과 이성을 움직이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이에 변 대표는 “지역의 발전과 함께 상생하도록 향토기업의 지역성을 항시 먼저 떠올려 디자인 전문성만큼은 뒤쳐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안이함을 경계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근시안적 경영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있다”고 피력하는 변 대표는 김해지역만이 가지는 무궁한 역사문화와 도시문화를 바탕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창의적 디자인 개발로, 현재 어떠한 디자인업체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디자인 컨설팅의 잠재적 가치를 지닌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이룸’ 지향

“지역 디자인회사로서 전문 디자인회사를 대변하자면, 현재 각 지자체들은 지역 업체를 살린다는 명분하에 관급 발주 프로젝트에 대해 타 지역 업체들의 입찰 참여나 사업 참여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일정 금액을 상회하는 규모가 큰 디자인개발 프로젝트는 지역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전국의 디자인회사들이 경쟁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로 대형 프로젝트나 예산규모가 큰 사업들은 당연히 실적이 높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메이저급 디자인회사들이 독식할 수밖에 없으며, 지역 디자인업체들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 이전에 실적이 생기지 않아 경쟁에 참여조차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에 놓여 있다”며 탄식하는 이룸의 변상식 대표는 지역제한으로 지역 업체를 장려하기를 위한다면 우선 지역 업체들의 능력을 검증하여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고 키워나가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지역 디자인업체들의 마인드와 선입견도 분명히 변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변 대표는 “능력 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디자인회사로서의 경영 마인드가 확고하여야 회사의 역량을 디자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면서 “회사 또는 디자이너에게서 나온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안고 자랑스러워 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가격경쟁력이라는 미명 아래 덤핑가격 제시나 창의적 부가가치인 디자인료 미책정과 같은 ‘제살 깎아내기’ 계약은 지양하여야 할 것이라 말했다.
현재 진행하는 사업들을 무난히 마무리하고 앞으로 맡은 분야에도 최선을 다하여 이룸의 가치를 향상시켜가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 당부하는 변상식 대표는 단지 김해시에 위치한 소규모 디자인업체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자인 분야를 개척해나가 지역사회와 디자인업계 발전에 일조하는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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