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현대적 선비정신 공동 실천의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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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현대적 선비정신 공동 실천의 장 열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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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도시 비전 선포식 1주년 기념, 선비정신실천 공동 협약식 개최
▲ 지난해 4월 국회에서 개최한 선비 비전 선포식

[시사매거진] 영주시는 오는 26일 한국선비문화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 1주년 기념, 선비정신실천 공동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017 인문도시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2017인문도시 영주, 인문학콘서트 ‘사인사색(四人思索)’ 의 사전행사로 사단법인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관·내외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현대적 선비정신의 공동 실천 다짐과 우호증진을 위해 상호협력’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관내에서는 영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지역리더인 노인회,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연합회, 새마을회 등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관외지역에서는 고려말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 선생을 배향하는 진주 도통사,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 등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 주도로 진행되어 온 현대적 선비정신 실천운동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시민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모든 지역에서 선비정신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정신문화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주시는 지난 해 4월 전국 최초로 국회에서 ‘영주시가 선비도시임을 천명’하고 선비의 고장 영주시에서 시작한 현대적 선비정신 실천운동을 온 나라 그리고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한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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