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가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생활체육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체육 수업의 부실운영과 방과후 사교육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점차 열악해지며, 초등학생의 40% 이상이 비만이거나 비만 증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중산초는 ‘꿈·사랑·지혜를 가꾸는 행복한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배구와 아이스하키 운동부를 육성하는 등 건강한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이는 ‘1인 1운동 체육기반 명문학교 다지기’ 및 ‘토요 스포츠데이’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한 2011년 3월 1일부터 부임한 이상문 교장이 생명운동을 펼치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줄 교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녹색 뜰 자연학교’로 인해 중산초는 어둠의 그늘이 하나 둘 제거되며, 녹색 뜰에는 딸기가 가득하고 햇빛정원의 남천나무가 제자리를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주차장 안전 펜스 덕분에 마음껏 공을 찰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시청각실의 재구성 및 학급안내판의 새 단장 등으로 학생들의 능률을 높이는 활기찬 면학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중산초의 집중과제로서 ‘좋은 친구 우정은행’, ‘하루 15분 독서기행 자기탐구’, ‘전교생전북e스쿨’,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해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상문 교장, “나는 교육으로 인해 행복한 사람”

아울러 “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교는 배움의 열망(熱望)과 가르침의 열정(熱情)이 가득해 개인의 행복과 나라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고, 잘 가르침으로써 스승의 보람을 찾아 ‘나의 스승’, ‘나의 제자’라는 교육의 열매를 거두어야 한다”며, “앞으로 한국교육도 교육과정의 수준을 낮추고 수업시간을 감축, 오전에는 기본교육을 다루는 주지교과 수업을 전개하고, 오후에는 본인이 하고 싶은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피력한다. 이에 “특기적성 내지 동아리 활동과 팀워크를 기르는 학교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은 진로 탐색과 실용적 지식을 체득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는 그의 포부에서 교육자로서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듯 이상문 교장이 퍼뜨리는 건강한 에너지 아래, 60여 명의 교직원들이 함께 중산초의 어린이들을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오늘도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