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연초부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65세 미만 여성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신청을 받고 있는데 지난 17일 기준, 고흥군의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신청자가 2,051명으로 전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나 여가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가능한 체크카드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신청자가 2만 원만 부담하면 연간 10만 원까지 식당, 도서, 미용실, 영화관, 목욕탕, 화장품점, 놀이공원, 펜션·민박, 화원, 스포츠센터 등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농지소유 면적이 30,000㎡ 미만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 가구이며 타 직종 종사자 및 공무원, 직장 근로자 가족,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복지 수혜자는 제외된다.
카드발급을 희망하는 여성농어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후 지원대상으로 확정되면 농협에서 자부담액(2만 원) 수납 후 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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