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 오송초
2008년 3월1일 개교하여 미래지향적인 ‘큰 사람’을 기르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주 오송초등학교는 큰 마음, 큰 행동, 큰 지혜를 지닌 미래지향적인 큰 사람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철 교장은 “미래사회를 종합적으로 전망하고 큰 꿈, 뚜렷한 비전, 정교한 목표를 제시해 학교 구성원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배우는 아이들,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좋은 시설을 마련하고 훌륭한 선생님을 모셔오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오송초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인성과 지성을 고르게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짜여 진 우수한 교육과정으로서 역점사업으로는 ‘굿피플 희망 프로젝트 올곧은 선비생활 실천을 통한 바른 인성 가꾸기’, 노력중점 및 특색사업으로는 ‘삶의 즐거움을 찾는 독서교육’ 및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옛 선비의 생활과 자세를 본받아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굿피플 희망 프로젝트 올곧은 선비생활 실천을 통한 바른 인성 가꾸기’는 복도통행과 인사예절, 교실생활, 언어예절, 식사예절 등 학교 환경에 선비의 예절을 접목하여 실천에 관련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안정된 생활 태도 및 예의·예절 정착을 이끌고 있다. ‘삶의 즐거움을 찾는 독서교육’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인증제 및 사제동행 아침독서 활동 실시를 통해 독서생활 습관화를 정착시키고, 1~2학년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선생님이 1~2학년 권장도서를 읽어주는 ‘책 읽어 주시는 선생님’을 운영하여 정서순화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영역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오송초의 노력이다. 금융감독원과 상공회의소 등 경제 자원 인사를 활용한 경제교육과 학생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진로활동, 교내외 인적 자원을 활용한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경험과 학습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길을 일찍이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소신 하에 교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련 분야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길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들은 각기 다른 출발점에 있다. 일률적인 직선 기준에 의해서만 아이들을 바라보면 우등생, 열등생이 나올 수밖에 없지만 다양한 출발점이 존재하는 원 모양의 기준에서 바라보면 모든 아이들은 1등이 될 수 있다” 학생들의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함으로서 모두 1등이 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이종철 교장의 신념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송초는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지향한다. 월트디즈니는“꿈을 꿀 수 있다면 이룰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다. 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여건 마련과 아이들이 잠재된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이 학교의 가장 큰 역할일 것이다.
행복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꿈을 꽃 피울 수 있다. “아이들에게 오송초등학교가 어느 곳에서도 꿈을 꾸지 못하는 ‘No Where’가 아닌, 바로 여기에서 꿈을 꾸는 ‘Now Here’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종철 교장의 각오 속에서 학생들이 행복한 오송초등학교를 엿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