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마을공동체 리더 82명 위촉, 본격적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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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마을공동체 리더 82명 위촉, 본격적 활동 나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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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활발한 활동 통해 주도적 마을공동체 만들어 가
▲ 광양시 마을공동체 리더 발대식
[시사매거진]광양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광양시 마을공동체 리더 82명을 위촉하고 행복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공동체 리더는 마을공동체 활동 현장실무자를 비롯해 마을공동체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시민, 청년 등을 추천받아 구성했다.

위촉된 리더들은 3∼5개 마을을 담당하면서 공동체 형성과 마을사업 만들기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행복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마을리더가 마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마을리더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실습과 현장학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을 알고 특색을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마을조사와 과제 발굴, 주민총회 등 마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마을리더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윤영학 전략정책담당관은 “마을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활발한 주민활동이 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육성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리더들이 주민의 소통창구가 돼 공동체 의식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8년부터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설명회’에 참석한 3인 이상의 주민이 신청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우수 마을공동체 리더에게는 시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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