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민방위교육 경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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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민방위교육 경험하세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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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이달부터 민방위교육에 인문학 강의 편성
▲ 강서구

[시사매거진] 서울 강서구가 형식과 틀을 깬 민방위교육으로 주목을 끈다.

구는 대통령 선거로 중단되었던 상반기 민방위교육을 오는 29일부터 재개하며 기본 교육과정에 인문학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민방위소양,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등 4과목에 인문학 강의를 추가로 신설함으로써 민방위교육훈련 대상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민방위교육훈련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교육대상은 1∼4년차 민방위 대원으로, 4시간의 집합교육에서 1시간을 할애해 '설득과 소통 대화법'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실시한다.

강연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참가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만족도가 높을 경우 하반기 교육일정에서 강의 횟수를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삼십대 젊은 연령층이 민방위교육에 참가하는 만큼 달라진 교육과정에 대한 호응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민방위교육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트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재난안전과(☎02-2600-69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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