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창시절부터 검도선수로 활약한 ING 김홍석 SM은 졸업 후 선수 생활과 동시에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자신의 인생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는 깨닫기 시작했다. 자신이 쏟아 부은 노력과 경제적 여유가 꼭 정비례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씁쓸한 현실을 말이다. 그래서 그는 생각했다. ‘과연 내가 열심히 일한 만큼 경제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고.
그가 수없이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의 답은 먼 곳에 있지 않았다. 친형이 그 대답을 갖고 있었다. 그의 형은 ING SM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형을 계기로 FC라는 직업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알게 됐고, 또 ING라는 회사가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것들만 제시한다는 것에 강한 매력을 느끼게 됐다. 그렇게 그는 ING에 입사해 2010년 6월 FC로 위촉됐으며, 지난 2월에는 SM으로 위임돼 보다 폭넓은 재무컨설팅을 할 수 있게 됐다.
애정으로 품되 관리는 철저하게
김 SM은 지난해 챔피언지점인 화랑지점 14팀의 리더다. FC들을 관리하는 것이 그의 주요 업무다.
팀원들을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그는 그들이 고객 개개인의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고, 고객이 만족할 만큼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FC들을 앞에서 끌어주고 있다. “FC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유사시에 고객들에게 필요한 보험을 신속하게 처리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게 편안함을 선사하는 것”이라는 김 SM은 경험을 통해 얻은 관리 전략을 후배들에게 기꺼이 전수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FC 개개인에게 진실성 있는 태도와 항상 자기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있다.

그가 소개한 첫 번째 팀원은 자신의 권유로 함께 일하고 있는 군대 동기 이명환 FC다. 언론고시 공부를 하던 중 김 SM의 권유로 ING에 입사한 팀원이고 든든하게 선봉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믿을 수 있는 동생이다. 두 번째 팀원 유승곤 FC는 그와 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친구다. 항상 김 SM이 하는 일을 지켜보고 때로는 돕기도 하면서 ING에 입사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수많은 과도기를 걷고 있으나 분명히 좋은 SM이 되도록 만들 것이는 믿음이 있다. 유 FC는 현재 3W를 35주까지 달성한 상태로, 김 SM만큼이나 일에 푹 빠져있다. 세 번째 팀원 심훈 FC는 아직 경력이 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김 SM이 주목하고 있는 가능성 많은 팀원들이다. 지금은 자신의 열정과 주장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분명히 많은 경험들이 그를 좋은 SM으로 만들 것으로 김 SM은 기대하고 있다. 그의 팀원 소개는 계속 됐다.
네 번째 팀원 유승훈 FC는 김 SM의 고등학교 1년 선배인데 1년여 전에 입사를 확정 지었다가 이번에 다시 입사하게 됐다. 선·후배들 간 편안함과 빨리 친해지는 친화력이 특히 장점인 유FC는 현재 두 아이의 아빠로서 분명 김 SM과 함께 ING를 주목할 수 있는 재목이다. 다섯 번째 팀원 임재훈 FC는 중학교 동창이다. 어릴 적부터 리더십이 강해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이 많고 머잖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만큼 잠재력이 많은 팀원이다. “모르긴 몰라도 분명 14팀이 성장을 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김 SM은 확신한다. 여섯 번째 팀원 변영주 FC는 팀의 26살 어린 나이로 아직은 놀기도 좋아하고 귀엽게 철도 조금 없어 보이지만 팀에서 홍일점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오로지 성공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일을 시작, 자기 관리만 지속적으로 잘 해나간다면 화랑지점의 최초 여자SM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 팀원 주기태 FC는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체육교육대학원을 다니면서 유아체육을 담당하고 있는 팀원으로, 노력한 만큼의 정직함을 주는 FC 일을 지금에서 알게 된 것에 대해 ‘지금부터가 내 인생을 만들어 가는 시작’이라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팀의 막내다.
김 SM이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팀원들을 소개하는 것은 팀원들에 대한 애정이 많고 또 앞으로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그들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김 SM은 평소 재무설계사로서 갖춰야 할 마인드에 대해 자주 강조한다.

사실 그도 힘이 들 때는 팀장이라는 자리를 떠나 투정부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앞서 이 길을 걸어간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는다. 현재 화랑챔피언지점 정성제 지점장과 친형인 김유석 SM이 대표적이다.
“친형은 우리 일에 대한 비전을 계속 제시해줬다. 정성제 지점장님 역시 마찬가지다. 2008년에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일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해주셨다. 이분들의 응원 때문에라도 지점장 또는 그 이상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김 SM은 사랑하는 아내와 이제 한 돌이 된 아들에게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내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정상에 올라서겠다”고 말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또 다른 도전으로 갈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이상만을 쫓아 재무설계라는 영역에 도전한다. 하지만 김 SM은 이상과 현실은 분명이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인생관이 반드시 해낼 수 있는 것인지 현실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이들에게 ‘영업만이 답을 줄 수 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우리 일이다. 실패는 내가 한 행동에 책임을 지지 못할 때를 말한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는 찾아오지 않고 또 다른 도전을 향해 갈 수 있다.”
이러한 각오로 그는 2012년 한 해 동안 팀원을 25명 이상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SM의 비전을 볼 수 있는 이들을 발굴해 자신보다 더 뛰어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그가 올 한 해 동안 할 일이다. 또 다른 목표는 FC들이 입사해 잘 정착하고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팀 내 좋은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 주어 자신들의 역량을 120% 이상 끌어 올려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 이것이 바로 김 SM이 ING에서 꾸는 아름다운 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