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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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각광’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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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북면 화훼농가인 임대규(61세)씨가 작약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시사매거진] 작약이 지역 화훼농가의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고북면에 위치한 2개 농가가 2,700㎡ 규모의 시설 및 노지에 핑크품종인 사라베네트을 심었다.

작약 재배는 지난해 시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작약은 한약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꽃꽂이 소재류나 결혼식 부케에 사용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설에서 생산한 작약은 수확시기가 빨라 이미 지난 4월 중·하순에 출하됐으며 한단에 10,000원선에 팔렸다.

지금 노지에서 수확 중인 작약은 한단에 3,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작약은 앞으로 지역 화훼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내년에는 시설 내에 가온시설의 설치를 통해 일반 시설재배보다 수확시기를 20일에서 30일가량 앞당겨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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