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남도국악제 농악부문 장려상 수상

지난 22일부터 23일 이틀에 걸쳐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국악협회 전남지회 소속 18개 시·군 지부가 참가해 농악, 민요, 판소리, 고수, 전통무용 등 각 부문별로 기량을 겨루었다.
영광군에서는 한국국악협회 영광군지부가 참가해 영광지역 대대로 전승돼 온 전통국악을 소재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희천 지부장은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연습과 경연을 통해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국악발전의 뜻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면서 “내년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영광군 관계자는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전통문화가 잊혀져 가는 현실속에서 영광지역의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계승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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