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과 몇 년까지만 해도 GA는 일부 금융 전문가들이나 이해할 수 있는 용어였다. 그러나 2012년 현재 GA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큼 보편적인 용어가 됐다. GA(General Agency)는 말 그대로 독립법인대리점이다. 한 보험회사에 속하지 않고 여러 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보험 상품을 파는 영업 형태인 GA는 2010년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된 이후 다양한 채널이 부각됐을 때에도 가장 많은 성장과 발전을 보여 온 독립 채널이다.
합리적 가격에 선택의 수고로움도 덜어 ‘일석이조’
GA 시장이 커지는 것은 그만큼 고객들의 요구에 잘 부응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무엇보다 비용이 효율적이며, 다양한 보험사의 다양한 상품들을 비교해 컨설팅 받을 수 있으니 고객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것은 물론 수고스러움까지 덜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이러한 점들은 고객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재무컨설팅을 하는 영업직원들에게도 상당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행처럼 번진 GA 열풍으로 국내에도 수많은 GA 업체들이 생겨났으며, 지금도 여전히 생기고 있다. 대형 생보사들도 프랜차이즈나 그룹 계열사를 통해 GA시장에 간접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GA코리아(Global Asset Korea/이하 GAK)는 이 수많은 업체들 중에서도 고객과 설계사 모두 만족하는 회사로 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2009년 GAK가 설립될 당시 창업주주로 참여한 투루인슈 지사 김성규 대표는 회사 설립 과정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김 대표가 기존에 운영하던 투루인슈 대리점은 GAK 투루인슈 지사로 편입됐다.
그가 GAK 설립에 기여한 것은 10년 간 보험회사에서 근무했던 영향이 컸다. 그곳에서 영업소장, 본부 영업기획과 대리, 본사 마케팅 과장을 지낸 김 대표는 퇴사 후 대리점을 운영하던 중 보험사 전속 및 소규모 대리점의 한계를 체감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형GA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 김 대표는 GAK의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현재 김 대표는 투루인슈 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사 경영, 영업 관리, GFP 인사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지사장 겸 GAK 비상근 부사장도 맡고 있는 그는 본사 경영관리, 정책 결정, 제도 수립 및 관리 운영에도 관여하고 있다.
투명하고 정직한 영업과 지사 운영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7:3인 투루인슈 지사는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경력, 출신 보험사도 제각각이다. 생산성도 다양해 수억 원대의 연봉자가 있는 반면 아직은 실력이 부진한 이도 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어느 누구라도 소외받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GAK의 시작부터 지켜봐온 김 대표는 “GAK가 규모나 시스템 면에서 국내 최고의 GA”라고 자부한다. 하지만 김 대표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모든 영업의 관점을 GFP에 두고 GFP의 권익과 보다 나은 영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김 대표는 회사가 정한 규정 등 근본 원칙은 철저히 준수한다. 하지만 그만큼 GFP 개개인의 수준과 욕구도 충분히 인정해준다. 책임 있는 개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그가 추구하는 투루인슈의 중심에 관리자가 아닌 GFP와 고객이 있기 때문이다. GFP의 자생력을 키우는 영업을 지향하고 GFP의 장기적 만족감과 행복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두는 투루인슈. 김 대표가 단기 영업에 치우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사를 운영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Better or Different’한 만족감

“사실 GFP가 되기 위해 특별히 필요한 요건은 없다. 생손보 설계사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채용을 하고, 자신의 능력을 계발할 교육을 수준에 맞게 해나가는 것뿐이다. 단, 투루인슈가 다른 것이 있다면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다. 그 약속이 어떠한 약속이라도 말이다.”
김 대표는 회사가 GFP와의 약속을 어기지 않는 한 GFP도 끝까지 회사와 함께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객에게 정직한 태도로 영업하겠다는 약속, 회사의 합리적 규정을 지키겠다는 준법성은 인재를 채용할 때 반드시 따져보는 조건이라고 덧붙인다.
김 대표는 투루인슈를 ‘GFP가 행복을 느끼며 다닐 수 있는 평생직장’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물론 고객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지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는 물론 세계경제 흐름에 따른 금융시장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회사, GFP들이 편하게 고객의 보장자산 관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GAK와 그 걸음을 함께 해나가야 한다. 이에 김 대표는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게 걸음을 맞춰나갈 각오다.
인생 최고의 파트너인 고객과 재무설계사가 최상의 하모니를 이뤄나가는 GAK와 투루인슈 지사.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지켜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