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사업자 등 200여 명 참석,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날 교육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민박사업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완 농정팀장과 박종선 광양경찰서 예방홍보팀장, 양지현 교수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식품위생, 소방안전, 칠전서비스 교육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 주5일 근무제 정착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농업인이 직접 거주하는 주택을 이용해 이용객에게 숙박과 취사시설을 제공하는 ‘농어촌민박사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농어촌민박이 기존 숙박업이나 요식업에 비해 입지, 위생, 안전관리 등 관련 규제가 없거나 미흡해 이용자의 불만이나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사각지대로 인식돼 왔다.
이에 시에서는 2015년부터 ‘농어촌민박사업자 서비스·안전교육’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민박사업자의 서비스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꾀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민박사업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돼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농업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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