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장시설 주변마을 379농가에 18,950포 무상공급

음식물 부산물 퇴비 판매량은 2015년 53,000포(20kg), 2016년에는 63,000포(20kg), 2017년 5월 현재까지 30,000포(20kg)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포장된 퇴비는 기존 가격인 1포(20kg)당 1,0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포장되지 않은 상태인 벌크는 기존 kg당 35원에서 5원으로 가격을 낮춰 공급하고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7월 14일까지 매립장 주변 9개 마을 379가구 농가에 농가당 50포씩 총 18,950포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음식물 부산물 퇴비는 비료관리법에서 정한 2등급 비료로 1일 약 48톤의 음식물 쓰레기와 1등급 톱밥(15%)을 주원료로 철저한 선별과 발효, 후부숙, 자연부숙을 통해 최종 생산된다.
서경철 생활폐기물과장은 “공정 관리 개선과 발효 촉진제 미강을 투입해 친환경 고품질 퇴비를 생산해 가겠다”며, “발효 과정에서 발생되는 일부 악취는 탈취시설로 포집 처리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4월 생활폐기물 매립장 진입로를 따라 황금사철나무 등을 식재해 혐오시설이라는 인식 전환을 전환시키고 매립장 주변 마을과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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