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생대추 육성 현장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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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생대추 육성 현장교육 실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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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추 교육
[시사매거진] 함평군이 1시군 1특화작목으로 선정된 대추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은 전라남도가 시군 여건에 맞는 특화작목을 선정, 육성해 지역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단호박, 무화과, 부추, 쑥, 고사리 등 5대 특화작목에 이어 지난해부터 ‘대추’를 신(新) 소득작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 왔다.

생대추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시설재배로 품질을 높이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품목으로 판단돼 전남도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에 신청해 올해 초 선정됐다.

이에 따라 1만7천㎡ 규모의 90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에 돌입했다.

순 자르기, 가지 유인 요령 등을 설명하며 키를 낮춘 저수고 재배와 큰 대추를 생산하기 위한 눈높이 맞춤교육을 펼친다.

대추나무의 신초관리, 병해충 방제요령, 토양 관리요령도 병행 교육한다.

특히 5∼6월은 대추를 안정적으로 재배하기 위해선 물관리가 필요하고 나방류의 방제가 이뤄져야하는 시기여서 농가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이향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지역의 1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대추의 재배교육과 개량비가림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대추가 익어가는 10월초에는 대추 팜파티를 기획하는 등 농가와 함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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