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도시 내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서부경남권 활성화를 위한 거점도시 건설을 목적으로 하는 진주혁신도시는 문산읍, 금산면, 호탄동 일원 407만 7,600㎡에 조성되며, 사업비는 1조 577억 원, 계획인구 3만 8,400여 명이다. LH본사를 비롯한 11개 공공기관이 옮겨 오게 되며, 이전기관의 직원 수는 총 3,600여 명이다. 또한 LH 등 이전기관 산하 연구·협력기관 및 기업체를 유치하여 산·학·연 클러스터 벨리가 조기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2007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내 1만 3,200여 가구분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3개 유치원과 7개 초·중·고교, 72만 5,400㎡의 공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체육시설도 들어 설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혁신도시는 이전 공공기관과 산·학·연이 연계된 교류협력도시, 수준 높은 교육문화도시, 창조도시, 천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친수녹색도시, 생활문화도시를 건설하여 산업지원과 첨단 주거를 선도하는 혁신거점도시 ‘이노허브시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8월, 진주혁신도시 최초 1,779세대 분양

이번에 LH가 진주혁신도시 최초로 분양하는 ‘경남 진주혁신도시 LH아파트’는 영천강 우측에 위치해 있는 공공주택용지 A1블록과 A4블록 1,779세대로 수변공원과 이전 공공기관에 근접해있다. 사업지구 남측에 남해고속도로가 접하여 문산IC와 진주IC로의 교통 접근성이 좋고, 6㎞ 지점에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10㎞지점에 사천공항이 입지해 있어 교통체계가 잘 발달되어 있다.
전용면적 74㎡와 84㎡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남동 및 남서 방향, 건폐율 15%이하, 용적률 180%이하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이 확보된 쾌적한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수변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도심지 테마 근린공원을 조성, 도심을 흐르는 영천강 개발 등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전망인 경남 진주혁신도시 LH아파트는 무엇보다 진주지역 최초로 지역난방을 도입, 난방비 절감과 생활 편리성을 갖췄다.
“혁신도시에 대한 진주시민의 기대심리 속에서 예상분양가가 민간분양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될 것이라는 점 때문에 벌써부터 청약 문의가 늘고 있다”라고 전하는 경남진주혁신도시사업단 김병두 단장은 “LH본사 착공이 가시화되는 8월, 경남 진주혁신도시 LH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일정범위 내에서 특별공급하게 되며, 잔여분은 진주시민과 전국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라고 덧붙인다.
11개 공공기관의 선입주에 따른 다양한 개발호재와 혁신도시에 대한 기대감, 선호도 높은 중소형의 아파트 규모,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 때문에 일반인의 청약경쟁률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LH가 완성하겠다

“신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LH가 진주혁신도시 전체를 계획하고, 그 안에 주거단지를 함께 조성한다는 점에서 진주혁신도시 내 주거환경은 일반 민간주거단지와 많은 차별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하는 김병두 단장은 “LH본사가 이전하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혁신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산업지원과 첨단 주거를 선도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도심 가운데를 흐르는 폭 160m 가량의 영천강을 랜드마크로 활용한 친환경적 도시공간 조성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는 김병두 단장은 “혁신도시 내 거주하는 모든 이들이 여유로운 삶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믿고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