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먼저 시작

[시사매거진]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생물테러 의심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동기관 합동으로 23일 강릉녹색체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강원도 18개 시·군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강릉녹색체험센터 체험동에서 강원도 18개 시·군이 개인보호복 레벨C 착·탈의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는 생물테러 대응 초동 6개 기관(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23사단, 제18전투비행단, 강릉아산병원, 강릉시보건소)이 본 훈련을 실시한다.
장분성 강릉시보건소장은 “이번 대규모 훈련을 위해 3회에 걸쳐 관계기관과의 사전회의와 예행훈련을 실시했고, 전 직원에 대해 개인보호복 레벨A·C·D 착·탈의 교육을 실시했다.”며,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초동 대응기관과 유기적인 관계구축, 지역 의료기관과 생물테러 감염병 응급실증후군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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