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서울 강서구가 함께 하는 독서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리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책으로 모이고, 소통하고, 나누는 ‘책 읽는 강서마을공동체’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독서동아리를 이끌어갈 주민 리더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연수과정은 오는 6월 8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4회에 걸쳐 가양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함께 읽고, 토론하며, 글 쓰는 독서동아리＇의 저자 조현행 작가를 초빙해 독서동아리 리더가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모임을 이끌어가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운영팁을 알아볼 예정이다.

주요 강연주제로는 △읽기－토론－쓰기의 관계 이해/독서동아리 만들고 유지하는 법 △독서토론을 위한 논제 발제법/독서토론 진행법 △독서가를 위한 필사법/논제 유형 분석법 △독서가들을 위한 낭독법/문학 독서법 등을 다룬다.

독서동아리 리더에 관심 있는 주민 50명이 교육에 참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독서토론 실습에 필요한 필독서 1권을 제공한다.

구는 독서동아리 리더 연수에 이어 143개에 달하는 지역 내 독서동아리가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독서동아리 워크숍, 독서동아리 한마당 축제 등을 잇달아 개최하여 함께 하는 독서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혼자 읽기’에서 ‘함께 읽기’로 독서문화가 변화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책을 통해 이웃과 가깝게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역량 있고 열정 넘치는 독서 리더들을 배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교육지원과(☎02－2600－69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