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다양한 행사 통해 일자리 찾는다

[시사매거진] ‘내 일! 새 일!’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2017제천취업박람회가 오는 23일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단양상공회의소가 주관,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제천시, 단양군 관내 기업과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관내 고등학교 등이 참여한다.
박람회장에서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현장면접존’, 취업과 창업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취·창업 관련 유관기관존’,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 적성검사, 성격검사 등을 서비스하는 ‘취업컨설팅존’ 등의 유용한 취업 프로그램과 대원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의 네일아트,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의 미니까페 등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존도 운영된다.
특히 일자리토크콘서트는 제천출신의 개그맨 옥동자 정종철이 출연해 ‘강연 100도씨’ 등에서 선보였던 명강연을 펼쳐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JOB콘서트가 잔잔한 음악을 선사해 자칫 긴장으로 흐르기 쉬운 장내 분위기를 편하게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함께 열리는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고교와 대학에서 총 7팀이 참가해 고용없는 성장시대를 타개해 나갈 저마다의 창업아이디어를 뽐낸다.
제천단양상공회의소 김현성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 졌으면 한다”는 기대감과 함께 “인재를 찾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이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을 통해 많은 일자리가 매칭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유관기관존에는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충북테크노파크, 제천시니어클럽,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취업지원센터, YWCA고령자인재은행, 청풀제천몰, 세명대대학창조일자리센터, 제천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제천고용복지센터, 한국자산공사, 소상공인진흥공단제천센터 등이 참여해 노인, 장애인, 여성, 청년층의 취업과 창업관련 상담은 물론 소상공인과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의 지원서비스에 대해서도 무료자문과 상담을 펼치게 된다.
제천체육관이 도민체전 준비 공사로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난해 출범한 제천단양상공회의소가 주관을 맡아 현장면접업체 27개 기업을 비롯해 총 67개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규모면에서 역대 최대가 될 이번 행사는 오후1시40분 공연과 함께 시작되며 누구나 참여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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