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독서진흥 활성화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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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독서진흥 활성화 마련된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2.05.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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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미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MOU 체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지난 5월8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국내 아동·청소년 독서 관련 지원사업 포괄적 공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의 독서 진흥이 미래 인재 육성의 기반임을 인식하고 어린이·청소년 독서진흥 활성화 마련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독서진흥 캠페인을 비롯한 독서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지원, 홍보 부문에 있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처럼 양 기관은 2012년 1단계 업무 협력 구축을 통해 국내 아동·청소년 독서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계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여위숙 관장은 “이번 협약체결이 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특히 공공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및 문화소외 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서비스 확대 및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책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들과미래 박두준 사무총장은 “양 기관이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정보·문화소외 계층 아이들을 비롯, 국내 아동·청소년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 측이 더욱 더 발전적인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독서프로그램 지원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를 비롯, 다양한 독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줄곧 운영해온 바 있다. 또한 아이들과미래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도서환경과 학습공간을 개선하는 ‘아름人 도서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는 뜻 있는 벤처기업가들의 기금을 통해 설립된 민간독립재단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및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제청소년재단(International Youth Foundation, IYF)의 국내 유일 글로벌 파트너로서 2004년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삼일투명경영대상 수상으로 2009년 ‘최우수 투명한 비영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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