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부천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 1명과 보육전문가 1명이 조를 이뤄 어린이집의 급식·위생·건강·안전 분야의 운영상황을 살피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고 보육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학부모 등 10명 5개조가 구성되었으며, 올해 연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430곳에 대하여 부모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7일에는 부천시와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부모모니터링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부모모니터링단의 역할과 자세, 모니터링 실시과정 및 세부 진행방법, 지표사항 등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명선 보육아동과장은“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맞춤형보육 등으로 급식, 위생, 안전분야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부모의 관점에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보육환경을 살펴보는 부모모니터링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