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위주의 무술 배격, 실전위주의 격투무술 보급 앞장 무술지도자 및 청소년 진로 확충 '한국 격투무술의 축'
이제 역동적 시대 21세기는 격투무술의 시대다. 과연 '한국 격투무술'을 이끌어가는 실세 단체는 어디이며, 구성원은 어떤 사람들일까. 국내 수많은 무술단체 중 '인간의 진정한 심신수양과 청소년의 호신은 물론, 건강한 신체를 가꾸고 강한 체력으로 생활에도, 배움에도 열심히 하여 훌륭한 사회인으로 거듭나시길 희망하는 무술단체인 '대한격투무술연맹'은 한국호(號)를 앞서 이끄는 핵심 무술단체로 꼽힌다. 격투무술의 보급 및 활성화를 통하여 무술지도자 및 청소년의 진로를 확충함은 물론 격투무술대회 및 무예심포지움을 통한 사회체육의 발전과 육성에 앞장서며 타 무술과의 교류를 통한 애국, 애족의 상무정신을 함양하면서 '파워 무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사회체육 발전과 국민체육향상의 기여를 축으로'격투무술의 신한국호(號)' 중흥을 견인하고 있는 사단법인 '대한격투무술연맹(www.kt-ms.com)'를 찾았다.
종합 격투무술, 세계적 무술로 체계화
올 3월 23일 문화체육관에서는 국내 무술역사에 남을 빅이벤트가 펼쳐졌다. 한국격투무술연맹 주최 '제1회 회장배 격투무술대회 및 신인왕전이 서울 아시아공원 내 특설링에서 벌어진 것이다. 국내에 이렇다 할 격투무술 대회가 없는 까닭인지 이날 경기에는 수많은 격투 마니아가 구름처럼 몰려 성황을 이뤘다. 7개급으로 나눠 치뤄진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 유도 권투 킥복싱 택견 등 국내 아마추어 최고의 무술인들이 참여해 격투기의 묘미를 보여줬다.
한국격투무술연맹측은 "최근 격투기 인기에 편승해 우후죽순처럼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상업성을 완전히 배제, 국내 팬들에게 격투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청소년의 심신수양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밝혀 격투기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대한격투무술연맹은 세계프로경기화를 목적으로 크게 격투기와 호신을 목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즉 무술의 실전 활용도가 높아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 연맹의 격투무술은 단순하고 형식에 치우친 무술이 아니라 한국 무술과 외국 무술을 종합하여 각 무술의 독창적 실전적 요소를 발췌해 고도의 기량과 강인한 파워를 지닌 실용적 종합무술이라는 게 특징이다.
연맹에서 가르치는 격투무술은 무예의 근본을 바탕으로 치고, 차고 꺽고 던질 수 있는 무술기법을 최대한 허용하고 있고 격투술의 각 요소를 보완발전 승화시키고 실전적으로 실용화한 세계적인 무술로 체계화했다.
대한격투무술연맹의 이강은 연수원장은 "격투무술의 목표는 형식에 치우치지 않는 실전무예로 강인한 정신과 더불어 민주시민 의식의 함양, 더 나아가 국가사회발전에 그 목표가 있다."며 "21세기에 맞는 각 개인의 건전한 국민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의식과 가치관을 기르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격투무술연맹'은 무술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그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 면면을 따져보면 상당한 파워을 지닌 무술단체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수십만명의 회원과 전국에 산재해 있는 지부가 그것.
현재 역대 무술단체들이 이윤을 추구하는 와중에 '대한격투무술연맹'은 새로운 변신의 전기(轉機)를 맞고 있는 게 사실이다. 새정부 출범에 발맞춰 상황변화에 따라 연맹측 나름대로 할 일이 많아졌다. 아직 완전치 못한 위상정립 이미지를 말끔히 털어내면서 동시에 연맹이진정한 홀로서기를 시도할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는 것.
격투무술대회 및 심포지움 통해 '순수 무술단체 지향'
대한격투무술연맹의 김현욱 상임고문은 연맹이 추구하는 '격투무술의 보급 및 활성화', '무술지도자 및 청소년의 진로를 확충', '격투무술대회 및 무예심포지움을 통한 사회체육의 발전과 육성'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자리잡았다고 진단한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대중적인 위상을 확립해야 한다는 문제와 순수한 무술단체로서의 정체성 확보가 시급함을 강조한다.
오늘날 수많은 무술대회가 우리 생활에 아주 가깝게, 그리고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정한 무술이란 인간의 내재적 문제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자아실현을 구현하는 것이라야 한다는 것.
따라서 대한격투무술연맹의 존립기반을 이제는 무술인의 편에서 찾아야 한다는 게 김 고문의 지론이다. 때문에 김 고문은 본인 스스로 실질적인 순수 무술 운동에 진력하고 있다. 올 초 '제1회 회장배 격투무술대회 및 신인왕전' 개최를 비롯, 올 10월로 예정된 제2회 대회도따지고 보면 이런 순수 무술을 추구하는 연맹측 차원의 노력이다.
현재 무술대회를 보면 수련종목에 관계없이 표현위주의 대회를 중심으로 상업성이 가미된 경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게 시대의 흐름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무술이 현실적으로 수련되어지는 과정과 관련해 표현만을 추구하는 보건이나 양생 등의 보여주는 경연위주로 그 가치를 대신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연맹에서는 이강은 연수원장과 복싱지도자 김성진 코치가 주축이 되어 격투무술의 보완 및 정립, 연구 비교해 격투무술의 수련체계를 정립했다.
또한, 사회적으로 덕망 있는 인사를 영입하고 뜻을 함께하는 격기류 단체의 지도자 및 사범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2002년 8월 민법 제 32조 및 문화 관광부 및 문화재청소관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하여 '사단법인 대한격투무술연맹'을 탄생시켰다.
현재 '대한격투무술연맹'의 활동이 활발하다. 외부의 강제나 영리적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고, 자발성과 인간존중의 정신하에서 타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정한 무술의 보급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 사회구성원 다수나 약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공동체 사회가 해체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실전위주의 무술 보급을 통해 소외를 극복하고, 공동체를 복원하며,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큰 뜻을 두고 있다. 연맹에서는 무엇보다 먼저 우수 지부를 선정해 그 공로를 널리 알리고, 단체를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소홀했던 지역에 큰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무술지도자 배출과 이들의 리더십 및 공동체의식을 배양에 주역할 방침이다.
『사단 법인 대한격투무술연맹』이강은 연수원장 인터뷰
"실전 격투무술로 격투기의 세계무술화에 도전한다!"
대한격투무술연맹 이강은 연수원장. 현역시절, 적어도 무술계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지존이며 두둑한 배짱과 수려한 용모와 능력을 겸비한 무술인이다. 경남 상주 태생인 이 원장은 중학교 시절부터 무술계에 입문해 다양한 무술을 익혔다. 현재 격투무술 공인 7단, 경호무술 7단, 쿵푸 공인 7단, 합기도 공인 6단, 태극권 1급지도자인 그는 무술계 절대 강자이다.
한창때 175㎝의 날렵하기 이를 데 없었던 그는 손과 발을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사용했다.
현재까지 10여만명의 제자를 길러낸 그는 "지금도 후배들에게 막말을 하지 않는다. 인격을 갖춰야만 진정한 무술인이 될 수 있다. 다른 무술에 대하는 마음자세도 마찬가지다"고 예의를 강조했다.
그는 2000년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 것을 비롯, 현재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지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무술인답게 강직함과 성실성을 겸비한 그는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거쳐 일을 처리하는 합리성과 일단 목표가 정해지면 밀어붙이는 뚝심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다. 연맹의 연수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한번의 잡음 없이 일 처리를 해왔고, 주변의 잡음에도 흔들림이 없이 직무를 수행해왔다는 평이다.
▲대한격투무술연맹을 간략히 소개해 주신다면.
"요즘 사회체육의 발전은 물론 사회의 모든 분야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무술계는 형식위주의 경연무술에 치우쳐 있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저희 연맹은 이력이 짧은 단체이지만, 오랜 준비끝에 실전위주의 무술을 지향하면서 격투무술의 '세계프로경기화'를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입니다. 향후 국내 및 국외진출을 목표로 타 무술과의 교류협력를 통해 격투무술의 저변확대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격투무술이란 어떤 종류의 무술입니까.
"격투무술(格鬪武術)탄생 배경은 오늘날 수련종목에 관계없이 표현위주의 무술때문이라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에 연맹에서는 전문프로들이 주축이 돼 격투무술의 수련체계를 정립했습니다. 또 덕망 있는 인사를 영입해 격기류 단체의 지도자 및 사범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연구를 지속하고 있죠"
▲오늘날 우리나라 격투무술 단체의 현주소와 다른 나라 격투무술 수준과 비교해 볼 때 기량면에서 우리의 수준은 어떤가요.
"한국의 격투무술 단체는 선진국에 비해서 언론의 지원이라든지 인지도 면에서 못 미치는 면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희 연맹을 비롯해 국내 단체들이 무섭게 성장하면서 미래가 무척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체마다 지향하는 노선이 다르기는 하지만 모두 한국의 격투무술의 발전과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초 개최된 '제1회 회장배 격투무술대회 및 신인왕전의 의의를 설명해 주신다면.
"먼저 올 3월 연맹에서 주최한 '제1회 회장배 격투무술대회 및 신인왕전이 성공적으로 치뤄져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 10월 예정인 '제2회 대회'도 그렇지만, 이들 대회 모두 국내 격투무술의 향상발전을 위한 자리인 것만큼은 틀림없습니다. 앞으로 연맹차원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마련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연맹의 그간 활동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신다면.
"그간 참으로 많은 일을 했죠. 세부적인 설명을 하진 못하지만 우선 △격투무술 연무단 시범운영 △사회체육 발전 및 국민체육 향상 △격투무술 보급을 위한 교본발간 △문,구를 갖춘 청소년상 구현 △격투무술 지도자 및 사범연수 △국내 격투무술대회 개최 및 격투무술 심포지움 개최 △격투무술 보급을 위한 승단심사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외에도 산학협동을 바탕으로 학점제 운영을 진행하고 있죠. 곧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격투무술의 통화를 목적으로 공통 격투무술 교본을 집필중에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출간될 예정이죠"
♠이강은 원장 프로필메모
-격투무술(격투기) 공인 7단
-경호무술 공인 7단
-쿵푸 공인 7단
-태극권 1급지도자
-합기도 공인 6단
1998년 3월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무예전공 수료
10월 중국 두경화무술연합회 국술교련
1999년 8월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경호의전과 지도교수
2000년 2월 무예지도자 심포지움위원회 회장
7월 신지식인 선정(체육부분)
2001년 1월 ㈜한국동광경호회사 경호무술 교관
2001년 8월 무예지도사 1급
2002년 8월 (사)대한격투무술연맹 법인 설립
2003년 1월 (현)동양무예학술연구회 연구위원
2003년 7월 (현)대한격투무술연맹 연수원장
♠대한격투무술연맹 연혁
98.1.16 - 국제격투술연구회 발족(격기류지도자 19명 참가)
98.3. 7 - 국제격투술연합회 창립
98.6.11 - 제1회 격투술대회 개최(3단이상의 유단자)
98.8. 1 - 명지대학교(사회교육원)경호의전학과 경호무술훈련원지정
98.9.10 - 제1차 격투술세미나 및 보완정립
99.2.27 - 명지대학교 제1회 무예지도자 심포지움 참가
99.3 .4 - (주)LG전자 격투호신술 동호회결성
99.7.20 - sbs케이블tv(스포츠체널)방영
99.9.11 - 국제격투술연맹 으로 명칭변경
99.10.27- 격투술연맹 유단자 총수련회
00.2.11 - 명지대학교 제3회 무예지도자 심포지움 참가
00.3.10 - (사)전통체육진흥회 가입
00.4.15 - 국제격투술연맹 창립총회(중앙연수원)
00.4.19 - 제2차 격투술세미나 및 보완정립
00.5.13 - 제1회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장배 전국종합무에 선수권대회 참가
00.2.12 - 중앙대학교 격투술 동아리결성
00.7.27 - 명지대학교 제4회 무예지도자 심포지움(제1차 청소년무예 아카데미)
00.11.1 - 복싱지도자 김성진코치 본 연맹 방문(단타정립 및 시연)
00.12.1 - 대한격투무술연맹으로 명칭변경
01.1. 2 - 사단법인화 추진위원회 결성
01.2.10 - oo대학교(스포츠 및 무예관련학과)추진위원회 결성
01.2.17 - 명지대학교 제5회 무예지도자 심포지움(격투무술과 태극권접목 시연)
01.5.22 - 송파케이블tv방영(격투무술시연)
01.7.27 - 명지대학교 제6회 무예지도자 심포지움(제2차 청소년 무예아카데미)
01.9.28 - 복싱지도자 김성진코치 본 연맹 방문(복싱기법 및 시연)
02.1.13 - 대한격투무술연맹 발기인 대회
02.4.10 - 대한격투무술연맹 이사회 구성
02.8. 7 - 사단법인 허가 (등기 및 특허출원) 회장(중앙대교수)고 성 삼
02.11.18- 연맹사무소 및 중앙연수원 이전
02.12.7 - 사단법인 대한격투무술연맹 창립발대식(중앙대학교)
02.12.24 - 제1차 정관변경
02.12.27 - 격투무술 무예인의 밤
03.1.11 - (사)대한무예총연합회 무예세미나 참석(Martial Art's Master)
03.2.16 - 제1회 격투무술 무예인의 교양강좌 개최(송파구민회관)
03.3. 8 - 제1차 격투무술 심판교육
03.3.23 - 제1회 회장배 격투무술대회 및 신인왕전 개최 (아시아공원 내 특설링)
이제 역동적 시대 21세기는 격투무술의 시대다. 과연 '한국 격투무술'을 이끌어가는 실세 단체는 어디이며, 구성원은 어떤 사람들일까. 국내 수많은 무술단체 중 '인간의 진정한 심신수양과 청소년의 호신은 물론, 건강한 신체를 가꾸고 강한 체력으로 생활에도, 배움에도 열심히 하여 훌륭한 사회인으로 거듭나시길 희망하는 무술단체인 '대한격투무술연맹'은 한국호(號)를 앞서 이끄는 핵심 무술단체로 꼽힌다. 격투무술의 보급 및 활성화를 통하여 무술지도자 및 청소년의 진로를 확충함은 물론 격투무술대회 및 무예심포지움을 통한 사회체육의 발전과 육성에 앞장서며 타 무술과의 교류를 통한 애국, 애족의 상무정신을 함양하면서 '파워 무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사회체육 발전과 국민체육향상의 기여를 축으로'격투무술의 신한국호(號)' 중흥을 견인하고 있는 사단법인 '대한격투무술연맹(www.kt-ms.com)'를 찾았다.
종합 격투무술, 세계적 무술로 체계화
올 3월 23일 문화체육관에서는 국내 무술역사에 남을 빅이벤트가 펼쳐졌다. 한국격투무술연맹 주최 '제1회 회장배 격투무술대회 및 신인왕전이 서울 아시아공원 내 특설링에서 벌어진 것이다. 국내에 이렇다 할 격투무술 대회가 없는 까닭인지 이날 경기에는 수많은 격투 마니아가 구름처럼 몰려 성황을 이뤘다. 7개급으로 나눠 치뤄진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 유도 권투 킥복싱 택견 등 국내 아마추어 최고의 무술인들이 참여해 격투기의 묘미를 보여줬다.
한국격투무술연맹측은 "최근 격투기 인기에 편승해 우후죽순처럼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상업성을 완전히 배제, 국내 팬들에게 격투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청소년의 심신수양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밝혀 격투기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대한격투무술연맹은 세계프로경기화를 목적으로 크게 격투기와 호신을 목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즉 무술의 실전 활용도가 높아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 연맹의 격투무술은 단순하고 형식에 치우친 무술이 아니라 한국 무술과 외국 무술을 종합하여 각 무술의 독창적 실전적 요소를 발췌해 고도의 기량과 강인한 파워를 지닌 실용적 종합무술이라는 게 특징이다.
연맹에서 가르치는 격투무술은 무예의 근본을 바탕으로 치고, 차고 꺽고 던질 수 있는 무술기법을 최대한 허용하고 있고 격투술의 각 요소를 보완발전 승화시키고 실전적으로 실용화한 세계적인 무술로 체계화했다.
대한격투무술연맹의 이강은 연수원장은 "격투무술의 목표는 형식에 치우치지 않는 실전무예로 강인한 정신과 더불어 민주시민 의식의 함양, 더 나아가 국가사회발전에 그 목표가 있다."며 "21세기에 맞는 각 개인의 건전한 국민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의식과 가치관을 기르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격투무술연맹'은 무술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그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 면면을 따져보면 상당한 파워을 지닌 무술단체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수십만명의 회원과 전국에 산재해 있는 지부가 그것.
현재 역대 무술단체들이 이윤을 추구하는 와중에 '대한격투무술연맹'은 새로운 변신의 전기(轉機)를 맞고 있는 게 사실이다. 새정부 출범에 발맞춰 상황변화에 따라 연맹측 나름대로 할 일이 많아졌다. 아직 완전치 못한 위상정립 이미지를 말끔히 털어내면서 동시에 연맹이진정한 홀로서기를 시도할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는 것.
격투무술대회 및 심포지움 통해 '순수 무술단체 지향'
대한격투무술연맹의 김현욱 상임고문은 연맹이 추구하는 '격투무술의 보급 및 활성화', '무술지도자 및 청소년의 진로를 확충', '격투무술대회 및 무예심포지움을 통한 사회체육의 발전과 육성'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자리잡았다고 진단한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대중적인 위상을 확립해야 한다는 문제와 순수한 무술단체로서의 정체성 확보가 시급함을 강조한다.
오늘날 수많은 무술대회가 우리 생활에 아주 가깝게, 그리고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정한 무술이란 인간의 내재적 문제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자아실현을 구현하는 것이라야 한다는 것.
따라서 대한격투무술연맹의 존립기반을 이제는 무술인의 편에서 찾아야 한다는 게 김 고문의 지론이다. 때문에 김 고문은 본인 스스로 실질적인 순수 무술 운동에 진력하고 있다. 올 초 '제1회 회장배 격투무술대회 및 신인왕전' 개최를 비롯, 올 10월로 예정된 제2회 대회도따지고 보면 이런 순수 무술을 추구하는 연맹측 차원의 노력이다.
현재 무술대회를 보면 수련종목에 관계없이 표현위주의 대회를 중심으로 상업성이 가미된 경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게 시대의 흐름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무술이 현실적으로 수련되어지는 과정과 관련해 표현만을 추구하는 보건이나 양생 등의 보여주는 경연위주로 그 가치를 대신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연맹에서는 이강은 연수원장과 복싱지도자 김성진 코치가 주축이 되어 격투무술의 보완 및 정립, 연구 비교해 격투무술의 수련체계를 정립했다.
또한, 사회적으로 덕망 있는 인사를 영입하고 뜻을 함께하는 격기류 단체의 지도자 및 사범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2002년 8월 민법 제 32조 및 문화 관광부 및 문화재청소관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하여 '사단법인 대한격투무술연맹'을 탄생시켰다.
현재 '대한격투무술연맹'의 활동이 활발하다. 외부의 강제나 영리적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고, 자발성과 인간존중의 정신하에서 타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정한 무술의 보급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 사회구성원 다수나 약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공동체 사회가 해체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실전위주의 무술 보급을 통해 소외를 극복하고, 공동체를 복원하며,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큰 뜻을 두고 있다. 연맹에서는 무엇보다 먼저 우수 지부를 선정해 그 공로를 널리 알리고, 단체를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소홀했던 지역에 큰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무술지도자 배출과 이들의 리더십 및 공동체의식을 배양에 주역할 방침이다.
『사단 법인 대한격투무술연맹』이강은 연수원장 인터뷰
"실전 격투무술로 격투기의 세계무술화에 도전한다!"
대한격투무술연맹 이강은 연수원장. 현역시절, 적어도 무술계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지존이며 두둑한 배짱과 수려한 용모와 능력을 겸비한 무술인이다. 경남 상주 태생인 이 원장은 중학교 시절부터 무술계에 입문해 다양한 무술을 익혔다. 현재 격투무술 공인 7단, 경호무술 7단, 쿵푸 공인 7단, 합기도 공인 6단, 태극권 1급지도자인 그는 무술계 절대 강자이다.
한창때 175㎝의 날렵하기 이를 데 없었던 그는 손과 발을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사용했다.
현재까지 10여만명의 제자를 길러낸 그는 "지금도 후배들에게 막말을 하지 않는다. 인격을 갖춰야만 진정한 무술인이 될 수 있다. 다른 무술에 대하는 마음자세도 마찬가지다"고 예의를 강조했다.
그는 2000년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 것을 비롯, 현재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지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무술인답게 강직함과 성실성을 겸비한 그는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거쳐 일을 처리하는 합리성과 일단 목표가 정해지면 밀어붙이는 뚝심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다. 연맹의 연수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한번의 잡음 없이 일 처리를 해왔고, 주변의 잡음에도 흔들림이 없이 직무를 수행해왔다는 평이다.
▲대한격투무술연맹을 간략히 소개해 주신다면.
"요즘 사회체육의 발전은 물론 사회의 모든 분야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무술계는 형식위주의 경연무술에 치우쳐 있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저희 연맹은 이력이 짧은 단체이지만, 오랜 준비끝에 실전위주의 무술을 지향하면서 격투무술의 '세계프로경기화'를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입니다. 향후 국내 및 국외진출을 목표로 타 무술과의 교류협력를 통해 격투무술의 저변확대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격투무술이란 어떤 종류의 무술입니까.
"격투무술(格鬪武術)탄생 배경은 오늘날 수련종목에 관계없이 표현위주의 무술때문이라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에 연맹에서는 전문프로들이 주축이 돼 격투무술의 수련체계를 정립했습니다. 또 덕망 있는 인사를 영입해 격기류 단체의 지도자 및 사범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연구를 지속하고 있죠"
▲오늘날 우리나라 격투무술 단체의 현주소와 다른 나라 격투무술 수준과 비교해 볼 때 기량면에서 우리의 수준은 어떤가요.
"한국의 격투무술 단체는 선진국에 비해서 언론의 지원이라든지 인지도 면에서 못 미치는 면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희 연맹을 비롯해 국내 단체들이 무섭게 성장하면서 미래가 무척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체마다 지향하는 노선이 다르기는 하지만 모두 한국의 격투무술의 발전과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초 개최된 '제1회 회장배 격투무술대회 및 신인왕전의 의의를 설명해 주신다면.
"먼저 올 3월 연맹에서 주최한 '제1회 회장배 격투무술대회 및 신인왕전이 성공적으로 치뤄져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 10월 예정인 '제2회 대회'도 그렇지만, 이들 대회 모두 국내 격투무술의 향상발전을 위한 자리인 것만큼은 틀림없습니다. 앞으로 연맹차원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마련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연맹의 그간 활동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신다면.
"그간 참으로 많은 일을 했죠. 세부적인 설명을 하진 못하지만 우선 △격투무술 연무단 시범운영 △사회체육 발전 및 국민체육 향상 △격투무술 보급을 위한 교본발간 △문,구를 갖춘 청소년상 구현 △격투무술 지도자 및 사범연수 △국내 격투무술대회 개최 및 격투무술 심포지움 개최 △격투무술 보급을 위한 승단심사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외에도 산학협동을 바탕으로 학점제 운영을 진행하고 있죠. 곧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격투무술의 통화를 목적으로 공통 격투무술 교본을 집필중에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출간될 예정이죠"
♠이강은 원장 프로필메모
-격투무술(격투기) 공인 7단
-경호무술 공인 7단
-쿵푸 공인 7단
-태극권 1급지도자
-합기도 공인 6단
1998년 3월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무예전공 수료
10월 중국 두경화무술연합회 국술교련
1999년 8월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경호의전과 지도교수
2000년 2월 무예지도자 심포지움위원회 회장
7월 신지식인 선정(체육부분)
2001년 1월 ㈜한국동광경호회사 경호무술 교관
2001년 8월 무예지도사 1급
2002년 8월 (사)대한격투무술연맹 법인 설립
2003년 1월 (현)동양무예학술연구회 연구위원
2003년 7월 (현)대한격투무술연맹 연수원장
♠대한격투무술연맹 연혁
98.1.16 - 국제격투술연구회 발족(격기류지도자 19명 참가)
98.3. 7 - 국제격투술연합회 창립
98.6.11 - 제1회 격투술대회 개최(3단이상의 유단자)
98.8. 1 - 명지대학교(사회교육원)경호의전학과 경호무술훈련원지정
98.9.10 - 제1차 격투술세미나 및 보완정립
99.2.27 - 명지대학교 제1회 무예지도자 심포지움 참가
99.3 .4 - (주)LG전자 격투호신술 동호회결성
99.7.20 - sbs케이블tv(스포츠체널)방영
99.9.11 - 국제격투술연맹 으로 명칭변경
99.10.27- 격투술연맹 유단자 총수련회
00.2.11 - 명지대학교 제3회 무예지도자 심포지움 참가
00.3.10 - (사)전통체육진흥회 가입
00.4.15 - 국제격투술연맹 창립총회(중앙연수원)
00.4.19 - 제2차 격투술세미나 및 보완정립
00.5.13 - 제1회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장배 전국종합무에 선수권대회 참가
00.2.12 - 중앙대학교 격투술 동아리결성
00.7.27 - 명지대학교 제4회 무예지도자 심포지움(제1차 청소년무예 아카데미)
00.11.1 - 복싱지도자 김성진코치 본 연맹 방문(단타정립 및 시연)
00.12.1 - 대한격투무술연맹으로 명칭변경
01.1. 2 - 사단법인화 추진위원회 결성
01.2.10 - oo대학교(스포츠 및 무예관련학과)추진위원회 결성
01.2.17 - 명지대학교 제5회 무예지도자 심포지움(격투무술과 태극권접목 시연)
01.5.22 - 송파케이블tv방영(격투무술시연)
01.7.27 - 명지대학교 제6회 무예지도자 심포지움(제2차 청소년 무예아카데미)
01.9.28 - 복싱지도자 김성진코치 본 연맹 방문(복싱기법 및 시연)
02.1.13 - 대한격투무술연맹 발기인 대회
02.4.10 - 대한격투무술연맹 이사회 구성
02.8. 7 - 사단법인 허가 (등기 및 특허출원) 회장(중앙대교수)고 성 삼
02.11.18- 연맹사무소 및 중앙연수원 이전
02.12.7 - 사단법인 대한격투무술연맹 창립발대식(중앙대학교)
02.12.24 - 제1차 정관변경
02.12.27 - 격투무술 무예인의 밤
03.1.11 - (사)대한무예총연합회 무예세미나 참석(Martial Art's Master)
03.2.16 - 제1회 격투무술 무예인의 교양강좌 개최(송파구민회관)
03.3. 8 - 제1차 격투무술 심판교육
03.3.23 - 제1회 회장배 격투무술대회 및 신인왕전 개최 (아시아공원 내 특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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