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 감성돔 방류, 해상 인명구조 시범훈련 등 진행

매년 5월 31일에 개최되는 바다의 날은 국제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바다 및 해양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국가가 제정, 지난 1996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바다의 날 행사는 2017 강진 방문의 해와 연계해 평일인 수요일에도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운영하는 만큼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립국악단의 식전행사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구조대원들의 해상 인명구조 시범훈련이 실전처럼 바다에서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념식 후에는 행정선 바지선상에서 감성돔 12만미를 방류하고 바다정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강진 방문의 해에 개최되는 이번 바다의 날 행사로 남도 대표 미항인 마량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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