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DSK TOOLING SYSTEM CO.’를 향해 질주
상태바
‘글로벌 DSK TOOLING SYSTEM CO.’를 향해 질주
  • 송재호 이사
  • 승인 2012.05.11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많은 업체와의 공급사 등록, 기술제휴로 나날이 발전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힘든 것은 열악한 자금사정도 있겠지만 대기업이 쏟아내는 제품과 브랜드들 틈에서 그들만의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렇다보니 해외시장을 겨냥하는 것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중소기업은 자신들만의 노하우와 기술력, 여기에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점차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기업이다. 

‘항상 기본에 충실하자’는 기업이념을 가지고 1998년 11월 야심차게 출발한 DSK TOOLING SYSTEM CO.,Ltd(www.dskkorea.com/이하 DSK)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TOOL·Machine Elements &산업설비 전문 제조업체다. (주)현대중공업, (주)위아, (주)포스코, (주)한국공작기계 외 수많은 업체와의 공급사 등록, 기술제휴로 나날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자사제품 판매 전문법인 설립, 판매처 확보

DSK는 국내 최초로 (주)삼성중공업 HEAVY DUTY ROLLING CENTER 개발 및 납품, (주)현대중공업의 PISTON ROD, C/H PIN 연마용 CENTER 및 납품, 그 외 100T 지지용 심압대 80T SPECIAL CENTER 등을 개발했고 FACE DRIVER 실용신안등록, QUICK CHANGE TOOLS 특허획득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기술을 혁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CENTER뿐만이 아니다. N/C, MCT, Machine TOOLS, TOOL Holder 등의 개발 및 양산을 통해 TOOL 시장의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2009년에는 자사제품 판매 전문법인인 DSK Tech Co.,Ltd.를 설립해 수출 및 판매처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DSK는 크게 TOOL사업부, 기계사업부, 플랜트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TOOL사업부에서는 CENTER와 QUICK CHANGE TOOLS, TOOL Holder, TAIL STOCK ASS’Y 등을 생산한다. CENTER는 현대중공업, 현대제철, 한국공작기계용 양센터 작업시 주축 쪽은 척으로 고정하고 심압대 쪽은 센터로 지지할 경우 사용한다. 이는 양질의 탄소공구강 또는 특수공구강으로 만든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HEAVY DUTY ROLLING CENTER는 사용이 용이하게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QUICK CHANGE TOOLS는 현대자동차, 기아·현대자동차 in line으로, TOOL CHANGE 시 많은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TOOL Holder는 2010년 SANDVICK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CAPTO TOOL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중공업 단조품 황삭가공용으로 쓰이는 TAIL STOCK ASS’Y는 (주)강진중공업, (주)금호정밀, (주)시노팩스 그린테크에 설계&제작·납품했다.
기계사업부에서는 JAW ASS’Y, W/Flange stud, 방진구, Capto TOOL, 원자력부품 등을 만든다. JAW ASS’Y는 최근 업체 다변화로 현대, 위아, 두산인프라코어 등과 기술협의 중이며, 나머지 제품들은 현대중공업 White Metal type 방진구, 포스코 Wheel flange stud, jaw, Sandvick Capto TOOL, 원자력발전소 Protect piping 등 특수재료의 고정밀 가공을 병행추진하고 있다.

한편, DSK는 기계기공 기술력의 기본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 플랜트의 기본 파트인 유압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유압UNIT’, 친환경 에너지원 발전 설비에 중요한 ‘회전체 ASS’Y’ 제작 기술을 축적, 향후 모듈화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DSK는 관련 기술 습득 및 선두업체와의 협력관계 유지 및 기술 제휴로 DSK만의 특화된 기술로 에너지 발전 플랜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이와 함께 플랜트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세계 속에 ‘DSK’ 브랜드 이미지 창조

DSK 안성윤 대표는 외산수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공구시장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으면서 수많은 난관과 시련, 좌초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기술력이 곧 생명이다’라는 신념과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안 대표를 지금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DSK는 그동안 생산 제품들을 모두 국산화했다. 이를 통해 토종기업의 이미지를 세워온 DSK는 바로 생산하고, 바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업계에서 큰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동종업계 여타 업체들과 달리 표준 제품 생산에만 매달리지 않고 ‘DSK’라는 자체 브랜드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내세운다는 것은 소비자가 만족할만한 제품을 만드는 데 커다란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DSK는 실제로 그만큼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기도 하다.

DSK는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사업과 함께 수출활보를 넓혀나간다는 목표다. 
시작이 그러했듯 DSK는 여전히 창조적인 기술개발, 보다 진취적인 혁신경영, 노사 간의 화합 및 상생 등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DSK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기업이 될 작정이다. 이를 통해 안으로는 국가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밖으로는 세계 속에서 ‘DSK’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창조하는 글로벌기업 DSK가 될 것이라는 각오다. 이들의 비상, 기대되지 않는가.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