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의 환경 황폐화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세계 각국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치를 내걸고 있지만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국제간 협약과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환경 변화에 대처할 방안은 아직 요원하기만 하다. 이런 현실에서 쓰레기 연료화, 환경개선사업, 친환경 농작물 성장촉진물질 공급으로 지구촌 환경보호에 앞서가는 기업, 바로 김형식 대표가 만들어가고 꿈꾸는 세상이다.
악취에서 얻은 에너지 사업 보고(寶庫)
시작은 우연에 가까웠다. 한여름 지나가던 쓰레기차에서 심한 악취를 맡으면서 순간적으로 냄새를 없애는 방안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쓰레기 발생 원인과 처리 과정에 관심을 가진 김형식 대표는 직접 매립장과 소각장을 찾아 연구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거액을 들여 쓰레기가 단순 처리되는 과정을 보면서 쓰레기를 선별해 고형연료로 만들고 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의 보고(寶庫)를 만들었다.
김 대표는 이제 어떤 종류의 쓰레기도 혼합해 연료를 만들 수 있는 수준에 다다라 수십 종의 국내 및 국제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쓰레기를 변형시킨 고형 연료를 에너지 전환용으로 개발한 전용 보일러는 보일러 가동 시 발생하는 온도가 외부로 방출되지 않으면서도 환경적 유해 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는 등 에스코 사업이나 농촌의 비닐하우스 난방 연료에 적합해 활용성이 높게 전망되고 있으며, 석유 화학과 화석연료 고갈의 위기에도 산업계에 미래를 밝혀주고 있다.
폐기물의 신기술화로 미래 산업 열다
음식물 쓰레기와 산업용쓰레기를 혼합해 처리하는 기술로 쓰레기 매립과 소각의 문제를 일소(一掃)하고, 고형연료를 생산하는 고형연료제조장치의 기술에서 얻어지는 고형산물은 경제성이 뛰어난 연료로 탈바꿈되어 에너지로 탄생하게 된다. 즉, 쓰레기 처리의 사회적 비용과 점차 고갈되어 가는 화석연료를 대체해가는 첨병 역할을 코리아에너지가 시행하고 있는 셈이고 그 핵심기술이 고형 연료 제조 장치와 전용보일러가 되는 것이다.
세계최초로 해양폐기물과 가연성폐기물의 혼합물로 생산되는 PDF, RDF의 고형원료는 생산성 저하로 효율성이 낮은 열병합발전소나 열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플란트 시설 등에 사용되어 사회의 연료 대체를 가속화시키고, 산업 경쟁력 확보로 석유와 화석연료 고갈문제에서 해방되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기술이다.
해양폐기물 처리기술은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해양오물투기방지법’에 따라 시기적절한 사회적 처리비용을 상당부분 경감시킬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코리아에너지의 기술은 전 세계에 PCT(특허협약조약)를 출원되어 있으며, 지난 2월에 중국과 인도네시아 홍콩에서 국제특허를 취득했다. 고유가 시대와 해양오염에 따른 환경이슈가 글로벌 시장의 핵심전략으로 급부상 하는 것은 이런 시대흐름이 반영되면서 환경사업의 선도적 역할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이제 고형연료는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큰 이슈를 만들고, 에너지로 변환시켜 근본적인 자원이 국가 주요 재원(財源)이 되는 시대적 요구가 반영된 연료화 사업이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인들에게 쓰레기 처리기술이 뛰어난 업체로 인정받다

2011년 11월 MOU(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약 500여 명의 내외빈이 자리해 인니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고 금년 1월에는 인니 정부와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 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공장 가동 후 30년 동안 모든 시설과 수익을 코리아 에너지가 소유할 것과 공장 시설 완공 때까지 가동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 일체 제공 등으로, 체결 후부터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각종 농식물 등의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전체의 수출은 코리아 에너지가 전담해 추진하도록 모든 창구를 일원화하는 권한을 부여받은 것이다.
지난 4월25일 인니 전국 환경대회 시상식에서 코리아에너지와 까랑안야르시와의 생활쓰레기 사업 프로젝트 추진을 높게 평가받아 시장인 이브니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26일에는 국내 중진공(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해외사업 진출부분 정부지원 프로젝트에 채택되어 인니 자카르타에 사무실을 지원받고 본격적인 투자컨설팅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인니에서의 직접적인 사업과 장차 진출할 국내 투자컨설팅을 지원하는 간접사업이 인니정부와 국내 중기공의 지원으로 가능해진 점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국내 기업인 코리아에너지가, 그것도 부산에서 닻을 올리게 된 점에 대하여 인니의 법인지사장인 이수근씨는 “인니에서의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임을 기대하며 앞으로 인니에서 코리아에너지의 위상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해 베트남, 브라질을 향해 날다

한편 베트남 사업은 장영실국제과학재단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참가하여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지원을 위해 구체적으로 협의되고 있으며 조만간 성과를 낼 것이라고 한다.
브라질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지리적인 제약으로 플란트 수출로 한정해 추진 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경남 의령의 공장을 인수하여 2013년 직상장(기업특례상장)을 위한 녹색기업인증 취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리아에너지는 2월6일 금융위원회에 회계자료를 공시하고 3월부터 신규사업 <인도네시아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범사업 등>의 원활한 사업진행과 운영을 목적으로 주식청약공모를 진행 중이다. 코리아에너지 실무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권병윤 전무(CFO겸/총괄본부장)는 “주식청약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모멘텀으로 활용할 RDF, PDF 등의 고형연료는 그 자산가치가 수십조 원에 이를 미래첨병 역할이 예상된다”며 코리아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부상시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고, 주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익의 최우선은 주주들에게 배당할 것을 약속하고, 빠른 시간 안에 상장을 시켜 IT, BT에 이어 환경혁명(ET)을 일으켜 주식시장에서 주도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일예로 한때 누구도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시가총액이 삼성전자를 추월할 정도로 성장할 줄 몰랐고, 2006년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는 진실이냐 사기냐로 논란이 많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있다, 없다는 논쟁이 없다. 무수한 기업들이 줄기세포를 가지고 상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권병윤 전무는 2012년 코리아에너지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26조 원 시장)베트남, 브라질 등 전 세계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갈 것을 자신했다.
장영실 국제문화상 공학부분 대상 수상

한국에너지기술대학 설립으로 후배양성에 매진
올해 3월5일 울산시청에서 한국에너지기술대학교 설립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은 김형식 대표는 “화석 에너지 고갈을 앞둔 시점에서 에너지 대량 소비형 산업구조를 지닌 한국은 이를 대비한 대체에너지 자원개발이 시급하다. 기존 에너지 산업의 인프라가 구축된 한반도 동해안권 에너지산업 광역클러스터 발전전략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히며 지역 대표들과 정관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추진위 기조연설을 통해, 지구 황폐화에 대비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위해서 절대적인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