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이틀간 하동에서 개최

[시사매거진] 경남도는 18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하동군 소재 캔싱턴리조트에서 도 및 시·군 토지행정업무 담당공무원과 도내 지적측량수행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토지행정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의 개선과 토지행정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13편의 연구과제가 출품되었다.
김택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지적정책 방향’이란 제목의 특강으로 미래 토지행정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김미라 경남도 토지정보과 주무관은 ‘지적도면의 변천사’를 발표하여 토지등록 당시부터 현재까지 지적도면이 어떻게 작성되고 관리되어 왔는지를 소개했으며, 박춘기 사무관은 ‘저당권이 설정된 토지의 개발사업이 완료된 후 등기방법’을 발표하여 지적확정측량을하고도 저당권 문제를 해소하지 못해 지적공부정리를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최우수 발표과제에는 양산시 육순옥 씨가 발표한 ‘토지소유자 편의를 위한 공유토지분할 개선방안’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과제에는 거제시 이은정 씨가 발표한 ‘지적기준점 정비를 통한 세계측지계 일괄변환에 관한 연구’가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세미나에 출품하게 되었다.
경남도 박성재 도시교통국장은 “토지행정세미나는 공무원과 지적측량수행자들 개개인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측량 및 공간정보기술을 서로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며,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번 세미나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행정세미나는 토지행정 담당공무원 및 지적측량수행자의 업무역량을 높이고, 최신 측량 및 공간정보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발표과제 중 우수작 2편은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세미나에 출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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