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통합관리서비스(Account-info) 확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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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통합관리서비스(Account-info) 확대 성과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7.05.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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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조회자 400만명 돌파하고 노령층 이용이 크게 확대
▲ 연령별 이용현황
[시사매거진]계좌통합관리서비스(Account-info)는 인터넷 등으로 간편하게 소액 비활동성 계좌를 조회해 해지 또는 잔고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모바일과 은행창구로 이용채널을 넓히고 잔고 이전·해지 가능 계좌 확대를 시행해 소비자 편리성을 개선했다.

2016년 12월 서비스 시행 이후 5개월간 400만명이 399만좌의 비활동성 계좌를 동 서비스를 통해 해지·정리하는 등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계좌통합관리서비스 개선 이후 1개월 동안, 59만명이 계좌를 조회하고 비활동성 계좌 35만좌(37억원)를 해지했다.

이는 누적수요가 일시에 몰린 시행 첫달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이용실적으로 서비스 개선의 효과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이 중 모바일 앱, 은행창구 등 새롭게 활용가능해진 채널을 통한 이용실적이 계좌조회 건의 68%, 계좌해지 건의 49%에 달했다.

서비스 이용채널 확대로 기존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50대 이상 장년층, 노령층의 이용이 크게 확대됐으며 인터넷 채널을 통한 서비스 이용자 중 50대 이상의 비중은 23.4%에 불과하나, 은행창구에서는 절반(50.1%)을 초과했다.

노령층은 인터넷 활용도가 낮은 반면, 누적된 비활동 계좌수가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음을 고려시 서비스 효용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잔고이전·해지 범위 확대(30 → 50만원)에 따라 잔액 30만원 이상 계좌의 잔고이전·해지도 다수 이루어졌다.

2017년 10월부터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한 잔고이전·해지 서비스 이용시간 확대 예정이다.

직장인 등 근무 시간 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고객들이 퇴근 후 밤시간대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제고하고, 400만여건의 계좌가 해지됐음에도 여전히 누적된 비활동성 계좌가 많은 만큼 서비스 활용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노령층 등 금융사기 피해 우려가 큰 금융 소비자의 활용도과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능개선을 계속하고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시스템 안정성을 꾸준히 모니터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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