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조회자 400만명 돌파하고 노령층 이용이 크게 확대

특히, 지난 4월부터 모바일과 은행창구로 이용채널을 넓히고 잔고 이전·해지 가능 계좌 확대를 시행해 소비자 편리성을 개선했다.
2016년 12월 서비스 시행 이후 5개월간 400만명이 399만좌의 비활동성 계좌를 동 서비스를 통해 해지·정리하는 등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계좌통합관리서비스 개선 이후 1개월 동안, 59만명이 계좌를 조회하고 비활동성 계좌 35만좌(37억원)를 해지했다.
이는 누적수요가 일시에 몰린 시행 첫달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이용실적으로 서비스 개선의 효과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이 중 모바일 앱, 은행창구 등 새롭게 활용가능해진 채널을 통한 이용실적이 계좌조회 건의 68%, 계좌해지 건의 49%에 달했다.
서비스 이용채널 확대로 기존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50대 이상 장년층, 노령층의 이용이 크게 확대됐으며 인터넷 채널을 통한 서비스 이용자 중 50대 이상의 비중은 23.4%에 불과하나, 은행창구에서는 절반(50.1%)을 초과했다.
노령층은 인터넷 활용도가 낮은 반면, 누적된 비활동 계좌수가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음을 고려시 서비스 효용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잔고이전·해지 범위 확대(30 → 50만원)에 따라 잔액 30만원 이상 계좌의 잔고이전·해지도 다수 이루어졌다.
2017년 10월부터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한 잔고이전·해지 서비스 이용시간 확대 예정이다.
직장인 등 근무 시간 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고객들이 퇴근 후 밤시간대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제고하고, 400만여건의 계좌가 해지됐음에도 여전히 누적된 비활동성 계좌가 많은 만큼 서비스 활용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노령층 등 금융사기 피해 우려가 큰 금융 소비자의 활용도과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능개선을 계속하고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시스템 안정성을 꾸준히 모니터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