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방문교육과 교육자료, 레시피 등 제공이 급식시설 운영에 좋은 평가 받아

이번 조사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추진해 온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해 지원 서비스 향상과 효율적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센터에 등록돼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 급식시설 155개소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센터의 방문 교육이 조리종사자의 위생수준과 급식관리 능력이 향상됐다는 응답이 97.4%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의 96.8%가 식사 전 손 씻기, 음식남기지 않고 먹기, 편식 감소 등 긍정적 행동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대상자의 98.7%가 센터에서 제공되는 교육 자료와 조리법, 식단 등이 급식시설 운영에 유용하다고 평가해 추진 중인 사업이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외에도, 주변에 미등록 급식시설이 있다면 센터 등록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많았다.
나종호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급식시설과 소통을 확대하고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시설의 체계적인 영양과 위생 관리를 지원하고자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 2014년 11월 광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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